참 많은 사람을 설레게 하는 송송 커플, 정말 부드럽고 깊은 맛 나는 한우, 숨 막힐 듯 앙증맞은 유아들, 이들이 가능한 것은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 양성자 안의 쿼크들 때문이다. 물론 눈에 안 보이니 스칠 뿐이지만 만약 우주의 강력이 이들을 붙잡아주지 않으면 우리가 5감으로 즐기면서 그렇게 만족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물론 우리도 없지만!

스티븐 호킹, 한국의 최성봉 김연아, 생후 6세에 프랑스로 입양되어 장관이 된 한국 남자 장 벵상, 이들이 우리에게 기쁨과 희망과 자부심을 줄 수 있게 된 것은 또 무엇 때문일까? 우선 그들의 끈질긴 장기간의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도 안 보이는 뇌신경세포들의 작용이 있다. 뇌신경세포는 사람 개인처럼 홀로 있을 수도 작용할 수도 있다. 그런데 그들은 반드시 수많은 다른 세포들과 정보를 주고받는 1,000조 개 정도의 시냅스를 만들어서 사람을 아주 유능하고 탁월하게 한다. 정말 고맙다!

어째서 발 없는 말이 천리가고, 이심전심이 가능하며, 정원수와 화초들은 주인의 발자국 소리 때문에 더 잘 자랄까? 주인이나 다른 식구들이 관심을 갖든 안 갖든 그들은 영양과 수분만 있으면 충분히 살 수 있다. 그런데 더 건강하고 보기 좋게 자라려면 주인의 돌봄이 절실히 필요하다. 사람은 더하다. 생후 1-3년 간 그가 절대 신뢰할 수 있는 애착관계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으면, 나중에 자신이 의도적으로 노력하지 않는 한, 평생 불안정 상태를 피할 수 없다.

여기에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자연원리가 있다. 온 우주의 모든 것이 다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이들은 다 우주의 본심인 선의와 사랑 안에 있어서, 사랑하고 아끼고 관심을 줄수록 더 좋아진다. 모든 물질의 기본 단위인 미립자는 절대 떨어지지 않게 해뒀고, 사람의 뇌신경세포는 스스로 필요한 모든 것을 공유하고 중요한 것을 따로 저장하며, 모든 것이 다 에너지 장 안에서 연결되어 서로 돕고 사랑할수록 점점 더, 오히려 기하급수적으로 더 좋아진다. 그래서 바이블은 서로 사랑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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