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축복

 

세상 살아가면서 존경할 만한 분을 만난다는 것은 행운이다.
어렸을적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훌륭하게 자라길 원하고 존경받는 사람이 되길 원하였던 것일까? 위인전등 존경받는 분들의 책을 사주고 강제적으로 읽게 하는 것 또한 많이 봐 왔던 바~

지난 살아온 세월속에 고맙고 감사한 분들이 얼마나 많았던지 추억을 해보아도 알수 있다

그 중에서도 작년 독서캠프에서 만난 분들의 추억을 해보아도 미소가 지어진다.

 

 

첫번째로 거창에서 만난 유수상 목사님은 거창땅에서 꿈꾸며 일구신 삶의 모습은 신선하였다. 지역을 변화시켰고 여러개의 사회복지기관을 세워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제시하시고 계셨다.

두번째로 거창에서 만난 전성은 선생님은 거창고동학교를 통하여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많은 분들에게 선한영향력을 끼치고 있으셨다.

세번째로 홍성에서 만난홍순명<홍동밝맑도서관장> 선생님은 홍성땅에서 풀무고동학교를 세우시고 지역에 다양한 협동조합을 통해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여 주셨다.


네번째로 서울에서 만난 고은 선생님의 시의 세계를 통해 순수함을 맛볼 수 있기도 하였지만 풀꽃 이란 시를 지은 나태주선생님과의 만남(2014년 만남)은 세상때로 범벅이 되어 있는 나에게 순수함을 되찾아 주기도 하였다.

주변에는 보석같은 분들이 있지만 이명규대표님과 신준식목사님, 박현순대표님은 보석중에서도 보석임을 날이 갈 수록 확인하게 된다.

 

 

이명규대표님은 선생님이라는 말이 더 잘 어우리는 분이다.
인천에서 기타전문가로 활동하며 악기를 판매하는 기업을 운영하면서도 여건만 되면 봉사를 다니는 이명규선생님은 늘 마음의 힘이 되시는 분이다.
교통사고로 후천성 장애를 입었지만 자신보다 주변에 빛을 비추며 사회에 힘이 되어 주고픈 이타적인 마음의 소유자 이기도 하신 분이다.
이명규 선생님과 몇번의 봉사속에 함께했던 분들은 자신에게 다가온 어려움을 극복하신분들이신데(소리새의 김광석 선생님, 선천적인 소아마비이지만 20대에는 장애인 농구 국가 대표로 지금은 안산에서 중고자동차딜러로 활동하는 김종성 선생님)기타 등등~

 

신준식목사님은 섬김이라는 단어가 참 잘 어울리는 분이다
몇 년전 큰 수술을 받으시고 지금은 점심에는 지역에 있는 어른신들에게 무료점심을 대접하고 저녁에는 학생들을 모아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해외에도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계시니 이보다 귀한분을 어디에서 만날 수 있을까?

 

박현순대표님을 만난지는 얼마 되지 않았으나 섬김의 표본이라 할 만큼 큰 울림을 주시는 분이시다.
나누어 주시길 좋아 하시고 섬기길 좋아하시는 이분 대체 어디에 있다 나타났을까 싶을 정도로 알게됨이 너무나 소중하고 귀하다

 

 

참으로 부족한 사람이 복이 받아도 크게 받았으니 감사란 단어외에는 무엇으로 표현하랴

앞으로도 많은 분들을 만나가겠고 만나 지겠지만 오늘 하루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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