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에는 사람을 만든 분이 사람을 만들고 복부터 주었다. 그리고 사람이 수행해야 할 사명을 주었다. 그 사명이 생명체의 특성대로 왕성하게 번식해서 땅에 가득하고, 바다의 물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과 땅위에 있는 모든 생물을 돌보는 것이다. 이를 다시 순서대로 보면, 복을 누린 후 그걸 바탕으로 많이 낳아서 지구와 만물을 돌보는 책임을 다 하라는 것이다.

그럼 그 복은 뭘까? 동양과 한국은 먼 옛날부터 5복을 꼽았다. “장수하고 부요하며 평강하여 나누고 베풀다가 편안하게 세상을 떠나는 것”이었다. 그럼 사람을 만든 분은 어떤 복을 주었을까? 사람들이 바라던 5복과 비슷하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복 자체가 아니라 맡겨진 사명을 수행하는데 적합해야 된다. 삶은 사명수행이지 복 누림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복을 실컷 누리고 그걸 밑천으로 사명을 다 하라는 의미다. 복은 사명수행 수단이나 방법 또는 도구이지 자기만 누리는 목적이 아니다. 그렇다면 사명수행에 절실한 복이 뭘까? 바로 5복에 해당하는 “건강, 풍요, 탁월함, 베풂, 행복”이다. 건강해야 자식을 많이 둘 수 있고, 부지런히 일해서 부유할 수도 있으며, 탁월할 수도 있다. 건강하고 부요하며 탁월해야 베풀 수 있고 그래야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다. 겨우 자기만 누리는 것이 결코 진정한 행복은 아니다. 나눔을 실천한 사람들(사명 완수자)의 고백이다.

사람을 만든 분은 사람들이 최고의 복을 누리도록 DNA발현 실시간 조절기능과 회복탄력성을 주었다. 지금은 사람이 지구를 지배하고 있다. 왜? 환경적응력이 탁월해서다. 다른 동식물은 환경적응을 못해 멸종한다. 사람은 머리가 좋거나 힘이 세서가 아니라, 어떤 환경에서도 살 수 있도록 DNA가 알아서 작동한다. 특히 뇌세포는 환경적응 귀재다. 그 사람 눈치가 99단이야 그럴 때 99단이 바로 뇌세포다. 사람은 음식과 운동과 생각으로 98% 이상의 DNA 작동을 충분히 조절할 수 있다. 의사가 포기한 말기 암환자가 6개월이나 1년 만에 덜컥 낫는 것도 그렇다. 이를 자연치유력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이 신통한 기능은 그 것을 인정하고 감사하며 확신행동을 해야 누릴 수 있다. 최선의 건강법이 베풂이다. 최악의 암세포도 죽인다. 베풂이 사명이니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