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작
우리나라에 커피가 도입된 경로나 시기는 명확하지 않습니다만, 여러 목적으로 구한말에 조선을 방문했던 외국 상인들에 의해 유입되었을 것이리라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종과 순종이 커피를 마셨다는 기사에서 특권층의 기호식품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커피가 일반 대중에게 알려진 것은 6.25 전쟁 시, 외국 군인들이 와서 커피를 마시는 것을 보면서 알려진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일반인들이 마시는 것이 아니라 커피라는 차 문화가 있다는 것을 알린 정도였을 뿐이었고, 인스턴트 커피가 나오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불균형적인 인스턴트 커피만 발전하게 됩니다.
2. 커피문화의 확대
이러한 커피가 알려지면서, 알반인들은 커피를 마시길 원했지만 당시 서구문화를 쉽게 받아 들이지 못하는 사회적인 분위기로 인하여 커피문화가 지하로 숨은 형태로 발전하게 된 것이 바로 다방입니다. 이는 60~70년대에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커피의 대중화와 문화로 자리잡게 됩니다.
3. 커피문화의 발전
이후 80년대에 엄청난 숫자의 다방이 생겨났을 뿐만 아니라, 88 올림픽 개최 결정으로 외국 손님을 위한 준비로서 커피가 한 단계 발전된 문화로서 정착되게 됩니다. 이로 인하여 많은 개인 카페들이 상권을 형성하여 약 10여 년간 지속 되었지만, 90년대에 들어 서면서 외국문화를 직접 접한 사람들이 늘어 나면서 인스턴트 중심의 커피시장이 고급 원두커피로 점점 전문화 되어 가지만, 일본의 커피문화를 흉내 내는데 그치는 정도였고, IMF로 국내의 원두커피전문점이 거의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그러한 상황 속에 90년대 후반 스타벅스가 국내에 진출하면서 명실상부한 에스프레소 원두커피의 시작을 알립니다.
4. 커피전문점의 출현
스타벅스의 국내진입으로 “에스프레소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의 시대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를 모방한 국내 프랜챠이즈 회사들의 난립은 결국 커피원두에 대한 무개념과 많은 점포를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할 수 있는 전문성의 결여 등으로 많은 피해만 남기고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소비자들의 커피에 대한 입맛을 고급화 시키고 에스프레소 커피에 대한 구매력을 상승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5. 커피전문점의 중흥과 후유증
2000년대 중반에 들어 서면서 드디어 커피 전문점의 충돌과 커피 시장무한경쟁 시대가 도래 하면서 커피 시장은 고급 제품과 시스템을 앞세운 외국브랜드와 가맹점 사업을 지향하는 국내 브랜드로의 양분화가 이루어졌습니다.하지만 , 우리나라의 식음문화를 발전시키기 보다는 시대에 편승하여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수익만을 위한 무분별한 가맹점 확산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는 부작용이라 하겠습니다
6. 우리나라 시장의 미래
통신의 무한 발달과 글로벌시대에서 한국의 커피시장은 향후 5년 이상은 지속적인 성장으로 3조5천억 이상의 시장은 무난하다고 보는 것이 모든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그 가장 큰 2가지 근거로는 첫째; 우리나라의 원두커피와 인스턴트 커피시장의 비율이 선진국과는 정반대의 비율인 약 3:7 정도이지만 그간 국내 인스턴트 커피의 매출이 전혀 축소되지 않았으며, 둘째; 훼미리레스트랑과 패스트푸드점의 몰락등으로 인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커피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7. 커피전문점 창업을 위한 가이드
커피전문점은 창업 선호도 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커피전문점이 타업종에 비해서 그리 험하지 않고 우아해 보이기는 하지만, 생계를 위한 치열한 전투라는 것은 타업종과 동일하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하기의 최소한의 창업가이드를 참고 하십시요.
1. 본인이 커피를 좋아하고, 일을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2. 본인이 해당 상권과 선정한 본사의 제품을 직접 확인하셔야 합니다.
3. 본사가 타사의 모방뿐이 아닌 고유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4. 외적인 마케팅/인테리어가 아닌 판매제품의 품질이 우수해야 합니다.
5. 창업컨설팅을 통하지 않고 가능한 본사와 직접 진행함이 좋습니다.,
6. 커피전문점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시스템과 운영메뉴얼을 갖추어야합니다
7. 체면과 기대치를 낮추고 시작하는 것이 창업 성공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전통을 고집하는 승부쟁이
오늘날 우리의 생활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는 커피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발견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역사적으로는 조선 말기 러시아 공관이 고종임금께 커피를 소개한 것이 한국 커피역사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오래 전엔 모든 문화의 시작이 특권층으로부터 시작되어 대중화되어졌던 것처럼 커피도 처음엔 특권층과 지식인층들이 즐기는 기호식품이자 문화였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의 생활에서 커피는 뺄 수 없는 핫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많은 커피 브랜드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사라짐을 반복하지만 결국 살아남는 것은 우수한 품질력 또는 규모의 경제라고 생각됩니다. 오랜 전통과 그 품질력으로 끊임없이 진화하면서 경쟁력을 키우고, 그 우수함을 인정받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바씨티는 미국 전역에 커피를 공급하는 몇 안 되는 브랜드 중 하나로서 1985년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서 설립되었습니다.
애초에 ‘지구상 최고의 커피’를 만들고자 하는 단순한 생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오래된 벽돌집에서 직접 원두를 로스팅해 커피를 만들었고, 항상 커피향이 가득한 즐겨 찾게 되는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단기간에 급성장 모드로 전환 하지 않고 서서히 서서히 사람들의 뇌리속에 중독된 커피향 처럼 언젠가 진정한 커피 메니아층이 형성되기를 바라며 또한 그 메니아층을 통해서 추천되어지는 향기 넘치는 전문점을 향해 오늘도 매진 하고 있습니다 .
저의 들의 경쟁력은 우수한 품질에 두고 있습니다 직접 커피 생산농장을 방문해 우리의 품질에 맞게 재배, 생산하도록 하여 최상급의 아라비카 원두만을 엄선해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의 숙련된 로스팅 전문가들은 우리들만의 고유한 핸드 로스팅 과정과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의 커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20여 분에 이르는 슬로우 로스팅 방식과 천연 공기만을 이용한 냉각 방식 등을 통해 커피원두가 지닌 본연의 맛을 최상으로 살려내고, 100년의 전통을 가진 고유의 타임시그니쳐(time-signature) 핸드 로스팅과 엄격한 제조 공정으로 이익률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커피의 맛을 지키기 위한 고유의 방식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품질력을 바탕으로 아메리칸 에어라인, Citi Group, Barns & Noble 등의 공식 커피 공급자이자 미국 대학 내 카페의 65% 시장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친환경 재배와 커피 생산자들의 생활권을 보장하는 Eco Grounds 프로그램으로 UN사무국에까지 친환경 커피를 제공함으로써 식품 브랜드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2011년 11월24일 10시30분 창경포럼에서 전문가 초청 특강 세미나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