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엄마, 정말 반갑고 기뻐요! 저 막 태어난 귀요미예요. 이름이 없으니 귀요미로 할래요. 저는 우연히 엄마 아빠를 만난 것이 아니라, 엄마 아빠가 저를 잘 키우실 것을 알고 보내져서 왔어요. 또 사람으로 반드시 이 루어야 할 사명과, 사명을 이루는데 필요한 재능이나 성품 기질 등을 다 갖춰서 왔고요. 저는 다 알지만, 지금은 말을 못하니 알려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자라는 동안 잘 보시면 저의 사명이 무엇이며, 그 사명을 이루기 위해 제가 구비한 재능이나 성품 등을 충분히 아실 수 있습니다.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대화수단은 우는 것뿐이거든요. 어른들은 운다고 하지만 저는 그게 말하는 거예요. 울거나 방긋 웃거나 팔다리를 버둥거리는 게 다 제가 의사소통하는 것으로 보시고 얼른 응해주시면 정말 좋아요.
모든 물질에는 다 고유의 파동이 있고, 사람에게도 반드시 그만 가진 독특 한 파동이 있답니다. 저는 자라면서, 특별히 좋아하는 장난감, 음식, 옷 색깔이나 놀이 등도 있지만, 제가 잘 하는 특기가 있을 겁니다. 노래를 잘 하거나 그림을 잘 그릴 수도 있고, 춤을 잘 출 수도 있으며, 사람들과 잘 지낼 수도 있을 겁니다. 지금부터 엄마 아빠는 제가 잘 하는 것을 확인해서 그것을 세계수준이 되도록 도와주시면 됩니다. 제발 엄마 아빠 맘대로 저를 가르치지 마시고 제가 잘 하는 것을, 더 잘하도록 도와주시면 끝입니다. 다만 위생, 안전, 윤리도덕, 법규, 예절 등에서 사람이 되는지 지켜보시면 돼요! 저는 사람이 되어야 하므로 가정은 사람이 생기고 나고 자라는 人場(인장)이 되어야 바람직해요! 아빠와 엄마는 인장장(人場長)이네요.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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