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벽과 (보강토블럭쌓기)
오늘은 그간 많은 땀과 열정을 쏟아 일한 덕에 현장 자재가 조달이 늦어지고 해서 하루 못 잔 잠 푹 자며 쉬려했다.
그런데 성격 탓일까 늘 일어나던 습관 때문일까
늘 일어나던 시간에 일어나고 안되겠다 싶어 그간 삼실 앞 테라스에 지붕도 씌우고 미뤄두었던 주변 정리도 할 겸 삼실로 나갔다.
그리곤 공구들을 펼쳐놓고 자재를 산출하는데 평소 알고 지내던 동생에게서 전화가 왔다.
미니 포크레인을 반나절만 쓰잔다.
늘어 놓았던 자재는 다시 공구함속으로 정리하고
부랴부랴 다른 현장에 있던 포크레인을 가서 싣고 다시 삼실로 와서 대 바가지와 쪽 바가지를 싣고 현장으로 고고~ 현장에 도착해 보니 와우~ 가관이다.
시공 해 놓았던 보강토블럭 이 다 무너져 있었다.
왜 무너졌냐 물었더니 어제밤 엄청난 폭우로 무너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변을 돌아 보았다. 당연히 있어야 할 잡석이 없는 것이다.
왜 없지 물어 보았다 안 넣었다는 것이다.
케케이 쌓으며 넣어야 하고 매번 로우더로 다지며 쌓아야 하는데 그 2가지를 다 안한 것이다.
4단5단을 쌓고 그리드를 넣어야 한다 핵심이다.
공기를 줄이고 공비를 줄이겠다는 생각이 엄청난 재앙을 부른 것이다 엎친데 곂친다고 무너진 잔해를 걷어 내려고 십여 미터 위에 지은 건물 뒤쪽으로 들어가 작업을 하던
포크레인은 페차하고 사람은 크게 다쳐서 병원에 입원 중이란다.
그런데 이번엔 제대로 할 것인지 궁금하다.
어젯밤부터 지금 이 시간까지도 비가 오고 있다 별일 없어야 할 텐데 사뭇 걱정이 된다.
불신이 부르는 것은 결국 큰 사고로 인한 재앙을 초래하고 만다.
모든 공사는 아니 어떤 것이든 전문가와 상담을 하고 가능한 전문가의 조언대로 하는 것이 제일 안전하고 확실한 공사가 된다.
각종 공사 상담은
010-8512-7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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