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티끌 모아 태산! 이 말들은 우리 조상이 쓰신 작은 실천 당부말씀이다. 보이지도 않는 세포 60조개가 모이니 앙증맞고 활달한 미녀가 되었다. 실천이 답이라는 말도 있다. 참으로 좋은 100톤의 말보다 1g의 실천이 낫다는 말도 있다. 이스라엘 영재교육 전문가 아리엘리가 “지난 20년 동안 수많은 한국 교사, 교수, 공무원을 만났는데 모두 '우리 교육 바꿔야 한다'고만 외칠 뿐, 변한 게 하나도 없다.”고 했다. 정권이 하는 짓이 증명한다.

작은 실천 큰 성과의 모델이 있다. 유대인 애급 탈출 후 가나안 정착위한 첫 난관이 여리고 성 점령이었다. 고고학자들 말로는 거대한 폭약이나 최강진이 아니고는 그 성을 무너뜨릴 수 없다고 한다. 그런데 폭약도 없고 굴착장비도 없던 유대인들은 아주 작은 실천으로 불과 7일 만에 피 흘림도 없이 아주 조용히 그 성을 점령했다. 비결이 뭘까?

같은 파동의 공명효과다. “무장군인과 사제들의 나팔과 일반백성들의 발자국 소리와 마지막 날 그들의 함성”이 그 견고한 성을 무너뜨렸다. 먼저 6일간 조용한 새벽에 성을 한 바퀴씩 돌며, 무장군인행진과 사제들의 나팔소리와 일반백성들의 발자국소리의 파동을 성벽에 스며들게 했다. 7일째는 6바퀴를 연속으로 돌아, 스며든 파동을 최대화한 후, 마지막 바퀴 때 나팔소리와 함께 수십만 백성의 함성파동이 극대화 되어, 이미 성벽에 스며든 파동과 공명을 일으켜 성은 아주 쉽게 허물어졌다.

그런데 아무도 이 효과를 설명해준 사람이 없었다. 그래도 백성들이 따랐다. 그 견고한 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폭약을 설치하자고 했으면 쉽게 납득을 하고 했겠지만, 그냥 돌기만하다가 끝에 가서 함성만 지르면 된다고 했을 때, 예스 하면서 실천할 사람 얼마나 될까? 양자물리학과 파동이론이 좀 알려진 지금도 어려운데 당시에는 그걸 설명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작은 실천을 계속했다. 효과는 상상을 초월했다. 협업도 그렇고 일상도 그러며 일생도 그렇다. 오로지 실천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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