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효과란 말이 있다. 브라질에서 나비 한 마리의 날갯짓이 미국의 텍사스에 돌풍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말이다. 아주 작은 시작으로 대단한 효과를 거둘 수도 있고, 또 사소한 사건 하나가 나중에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의미로 쓰인다. 그러나 그 과정이나 결과를 과학적으로 예측할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것이 인생이고 세상이랄 수 있다.

그래서 어쩌란 말인가? 언젠가 “항상 기뻐하자! 쉬지 말고 기도하자! 모든 것에 감사하자!”가 바람직한 삶의 실천이라고 했다. 그 근거는 자연은 늘 우리가 최선의 상태가 되도록 우릴 만들었고 환경을 유지한다. 원래 자연조건은 우리가 세상에 사는데 완벽하게 설계되었고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그것을 확신하고, “항기 쉬기 모든 것 감사!” 실천이 가장 현명하단 말이다.

그 근거를 하나 더 보자. 생존 영국 물리학자 존 폴킹혼은 우리가 사는 공간의 공기 분자들이 100만분의 1초라는 극히 짧은 순간에 무려 50회 이상이나 상호 충돌한다고 했다. 공기 분자를 당구공으로 가정해보자. 당구의 고수는 공이 놓인 것을 보면 그들이 부딪친 후의 궤적을 충분히 그리고 공을 때린다. 바둑의 고수들도 몇 수 앞을 내다보고 돌을 놓는다. 그런데 기상의 변화는 물론 어떤 상황의 변화도 공기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그래서 나비효과란 말이 의미가 있다.

이제 다시 생각해보자. 아무리 당구와 바둑의 고수라도 백만분의 1초에 50회 이상 충돌하는 공기분자의 궤적을 그리고 닥칠 미래의 변화를 정확히 계산해서 대비할 수는 없다. 고수도 불가능하면 보통 사람은 더 말할 것 없다. 그래서 자연의 선의와 복을 믿고, 어차피 모르는 미래상황이 어떻든, 그 속에 있는 나는 최선의 상태로 보호받을 수 있다고 기대하며 기도하는 것이 최선이다. 건강하고 총명하며 안정되게 살고 싶으면 겸허하게 자연의 권유를 따르고, 그 복을 누리는 것이 답이다. 생명과 선의와 사랑과 에너지와 파워가 가득한 공간은 모든 것이 합해서 우리에게 선이 되게 작용하지만, 믿는 사람만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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