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인 미디어 스토리기업 경영포럼

삼촌, 부탁이 있어요! 뭔데? 꼭 들어준다고 약속 먼저 하셔야 돼요. 야, 부탁하는 놈이 콧대 높게 약속을 먼저 하라고? 네가 요새 말로 갑 질 하려는 것 같다. 아이, 삼촌, 그게 아니고, 다음 달에 삼촌의 이 귀여운 조카가 10번째 생일을 맞거든요. 그래서? 선물 간청 드리려고요! 너 11살인데 아직도 장난감 타령이야?

애들은 장난해야 위인이 된다고 삼촌이 아주 귀 따갑게 말씀하셨잖아요! 그래! 또, 무슨 장난? 어떤 회사에서요 “세상을 크게 보세요!”라면서, “usb현미경”을 팔아요. 그것도 아주 싼 값에, 성능 기가 막히고, 사용도 아주 쉬워요. 애들이 현미경을 주머니에 넣고 다녀요. 친구 수연이 아시죠? 자기 이모가 5학년 기념으로 사줬다는데, 그저께 걔네 집에서 봤거든요.

우와! 컴퓨터에 연결했는데, 정말 장난 아니더라고요! 눈에 보이지도 않던 것이 큰 모니터에 선명하게 나타나는데, 전 꺅 하고 소릴 질렀어요. 불개미 다리가 제 손가락만해요! 꽃가루를 봤는데 우와 그 색상이 말로는 못해요. 봐야지요! 정말 세상을 크게 볼 수 있어서 정말 좋더라고요. 짱 재밌었어요! 삼촌 장난감이라면 이 정도는 돼야지요? 그러면서 껑충 뛰어 삼촌 목에 매달려 볼에다 뽀뽀를 해대는 다연에게 삼촌은 “그래, 좋다, 통과!” 갑자기 삼촌은 던져두고 안방으로 뛰어가며, “아빠, 삼촌이 usb현미경 생일선물로 사 주신대요!”라며 소릴 질렀다. 그래, 세상을 크게 보여줘야지! 고맙다, 착하고 똑똑한 조카야! 귀여운 아이들에게 http://blog.naver.com/bigckorea  에서 세상을 크게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