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건강을 위한 유기적인 관계를 비즈니스에

접목하다.

 

 

화장은 얼굴에만 하는데 정말 얼굴만 예쁘면 미인일까? 그럼 8등신이라고 해서 몸의 비율과 균형만 맞으면 미인일까? 절대 그렇지 않다. 사람이 활동하려면, 보이는 사지와 눈 귀 정도는 정상이라야 된다. 그러려면 보이지 않는 뼈대와 관절과 힘줄과 또 판단하는 뇌와 신경이 제대로 작동해야 보이는 것들이 바르게 움직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영양이 충분하고 세포가 다 튼튼하게 정상 작동해야 된다. 또 보이지도 않고 아무도 모르는 뇌나 간이 불편하면 피부가 지저분하다. 아무리 화장을 해도 얼굴이 흐려진다. 그러니 쭉쭉 빵빵 미인이 되고 싶어도 얼굴이나 몸매만으론 도저히 안 된다.

 

사업도 똑 같다. 상품이 좋다고, 영업을 잘 한다고, 서비스가 좋다고, 관계가 좋다고, 자본이 충분하다고, 회계 전문가가 있다고, 기술이 앞선다고 다 잘 되는 게 아니다. 앞마당에 상추를 심어 먹는 채소 키우기가 아니라, 혼자 다 할 수 없다. 상품도 서비스도 시장도 광고도 고객도 포장 유형도 유통구조도 워낙 다양하니까 혼자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사발 면 하나 먹는데도, 가스와 렌지와 냄비와 물과 양념과 채소 수저 등이 다 최적화되어야 된다.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물을 끓이고 부어 젓는 것뿐이다. 지금의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이미 있는 시설을 잘 활용하는 게 답이다. 특히 다른 사람과 더불어 하는 것이 백번 더 좋다. 독불장군으로 혼자 다 할 수 있는 분야는 없다. 융합 복합시대다.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에 입점하고, 종합시장에 들어가며, 서로 조합을 만드는 것도 더불어 사는 유형이다. 이 모든 게 다 되는 프랫폼에 들어가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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