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칼럼] 구글나우 - 젤리빈의 핵심, '구글나우


(Google Now)'에 주목하자



구글 I/O 2012에서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이 공개되었습니다. 향 상 된 터치속도나 전체적인 구동 속도도 높아지고, 인터페이스 조작도 한결 부드러워지면서 기존 안드로이드와 달리 딱딱하고 버벅이던 모습을 탈피했습니다. 안드로이드를 뒤엎었다고 할 수 있겠는데, 오프라인 타이핑이나 Predictive 키보드 같은 추가 된 기능들 중 가장 핵심은 바로 '구글나우(Google Now)'였습니다.

 

 


 




 

 젤리빈의 핵심, '구글나우(Google Now)'에 주목하자

 

 '구글나우(Google Now)'는 구글의 새로운 빅데이터 서비스입니다. 한 문장으로 설명하자면, 구글의 서비스들이 잘 버무려 새로운 검색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에게 적합한 알림을 출력해주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글나우에 주목해야하는 이유는 기술적의 발전과 함께 부작용에 대한 우려 둘 모두 지니고 있기때문입니다.

 

 


 

구글나우

 

 

 구글이 공개한 인트로영상만 보더라도 어떤 서비스인지 대충 짐작할 수 있습니다.


 구글나우는 검색 기능임과 동시에 알림 기능, 두가지를 합친 형태입니다. 기 본 베이스는 검색입니다. 사용자가 검색을 하면 검색한 데이터가 쿠키로 남게 됩니다. 이는 지도나 항공시간들 뿐 아니라 개인의 캘린더 일정도 모두 검색의 대상에 두게 됩니다. 그리고 이 검색 데이터와 함께 현재 위치와 시간을 더해 알림 데이터를 생성하게 됩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면서 축적 된 데이터로 알고리즘 지도를 짜고, 이를 활용하여 사용자에게 적합한 알림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버스를 타고 이동하려 한다면 지도 데이터를 통해 어떤 버스를 타야 약속시간에 제때 도착할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A버스가 있고, B버스가 있는데 A버스의 경로가 차가 밀리지 않는다면 B보다 빨리 갈 수 있지만 A버스 경로의 교통 상황이 좋지 않아 도착이 지연 될 것 같은 경우 B버스로도 약속시간에 도착 할 수 있고 교통 상황도 좋다면 B버스를 권한다는 것이죠. 또 비행 중이라면 비행 상태를 체크하거나, 좋아하는 스포츠 경기 데이터를 자동으로 알림해줍니다. 그래서 경기를 볼 수 없는 상황이라도 구글나우가 실시간 중계를 해준다는 것이죠.

 

 현재 데모로는 이정도 내용만을 확인 할 수 있지만, 빅데이터에 기반하고 있다면 쇼핑 정보를 검색했을떼 근처에서 구입할 수 있는 곳을 알려주거나 흥미롭게 봤던 공연 정보를 통해 공연 시작시간에 어디로 어떻게 가서 봐야하는지 등의 알림 제공도 가능합니다.


 검색 데이터가 베이스이기 때문에 구글 검색에 대한 접근성을 높히기 위해 음성인식 기능을 향상 시켰고, 애플의 시리처럼 울프람알파의 지식 데이터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구글 자체 지식 검색 데이터를 사용하여 알고리즘을 짤 수 있도록 합니다.


 구글의 검색과 서비스를 통해 탄생한 개인을 위한 자동 알림 시스템이라는 것이죠.

 


 

Siri

 


 

 분명 구글나우는 애플의 시리와 '사용자가 디바이스의 조작을 줄여나가는 것'이라는 지향하는 바가 같습니다.

 

 시리는 명령어를 통해 사용자의 해야 할 일을 도맡아하는 음성인식기능이고, 여기에 검색이라는 기능을 덧붙여 음성으로 질문하면 거기에 걸맞는 답을 제시합니다. 사용자가 굳이 타이핑하거나 연락처를 찾지 않아도 홈버튼을 누르고 명령어를 전달하는 것만으로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구글나우도 음성인식기능을 이용해 사용자의 질문에 원하는 답을 검색해줍니다. 하지만 시리와 다른점은 '검색'에 포커스가 맞춰졌다는 것입니다. 구글은 구글보이스라는 조작을 위한 음성인식기능이 있습니다. 구글나우는 그 구글보이스와는 다른 영역입니다. 아니 구글보이스가 구글나우라는 큰 틀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글나우는 완전히 검색을 통한 데이터 축적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맞는 알림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것이 주요기능입니다.

 

 시리가 음성으로 조작을 담당하는 것을 넘어 구글나우는 음성인식으로 접근성이 높아진 검색과 일정, 위치, 시간의 축적 된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 개인이 굳이 정보를 찾지 않더라도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시리와 지향하는 바는 동일하지만, 구글나우는 개인의 생활패턴까지 일부분 담당하면서 사용자를 위한 자동연산도구로써 작동하게 됩니다.

 


 

구글나우에 대한 우려

 


 

 구글나우는 놀라운 기능임에 틀림없지만, 개인정보라는 민감한 정보를 다루게 됩니다.


 시리의 경우 일정에 관련 된 명령을 하게 되면 애플의 서버로 넘어가 명령어를 파악해 다시 디바이스로 돌아와 디바이스에 저장 된 캘린더 정보를 여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구글나우는 캘린더의 일정을 분석하기 위해 구글의 서버를 한번 거쳐야합니다. 구글의 서버에서 캘린더 일정이 분석 된 다음 그 결과를 알림으로 설정하여 디바이스로 전달한다는 것이죠.

 이는 캘린더 뿐만 아니라 검색 기록이나 위치와 시간 데이터 등 구글나우에 사용되는 모든 데이터를 의미합니다. 시멘틱 검색을 개인화 시킨 것이라고 보면 이해할 수 있을텐데 개인의 정보를 통해 개인에 적합한 답을 내기 위해 정보를 쿠키로써 수집해간다는 것입니다. 물론 구글에서 공식적으로 쿠키를 가져간다고 밝힌바는 없지만, 저 정보를 디바이스 내에서 분석하여 알림을 준다는 것은 현재 기술로는 불가능합니다. 고로 개인 정보를 구글이 한번 수집하고 분석한다는 것인데, 이에 대한 우려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구글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야기 할때 보안에 대해서 걱정 할 필요가 없고, 오히려 오프라인보다 클라우드의 보안이 더 좋다고 얘기합니다. 필자도 이에 일정부분 동의하는 바이지만, 그것을 구글이 수집해가야 한다는 의무는 없습니다. 분명 이 구글나우라는 것을 위한 약관이 아직 파악 된 부분이 없지만, 분석을 위해 쿠키를 수집하려한다면 약관에 분명 기재가 될 것입니다.

 

 더군다나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것을 의심하게 하는 것이 개인화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축적에 필요한 식별이 있어야하고, 그 식별을 구글 계정을 통할텐데 익명성이 과연 보장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캘린더도 구글플러스와 합쳐지게 되버렸는데 사용자의 불안감을 잠식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구글나우의 데이터 사용에 대한 부분을 구글은 증명 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안드로이드

 


 

 구글나우는 앞으로 안드로이드의 핵심으로 구글이 지향하는 바가 될 것입니다. 현재는 데모정도의 서비스이지만,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의 범위와 양이 늘어나게 되면 안드로이드가 좀 더 개인에 맞춰진 기기가 되고, 그에 따른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논란이 생길 순 있겠지만, 확실히 미래의 인공지능을 지닌 비서가 개인을 완벽히 인식하는 수준은 아니더라도 안드로이드가 그런식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밑바탕을 구글나우에서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이는 단순한 기능추가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시리가 애플의 미래 핵심이듯, 구글나우는 구글의 미래 핵심으로써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나갈 것입니다. 

콤스코어 "인터넷은 포털에서 소셜로"- 인터넷은 계속 진화한다

소셜미디어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



 




시장조사기업 콤스코어가 간밤에 보고서를 냈습니다.
U.S. Digital Future in Focus 2012.
미국의 디지털 미래를 조망한 보고서.
작년(2011년) 기준으로 부문별로 분석했는데
눈에 띄는 몇 가지만 간추리겠습니다.
2011년은 디지털 미디어 산업에서 흥미로운 해였다.
좀더 중요한 변화가 올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웹사이트 순방문자와 체류시간:
순방문자 1위는 구글. 1억8700만명. 작년 12월.
체류시간 1위는 페이스북. 14.6% 점유.
체류시간 2위는 구글 사이트. 유튜브 덕분에 10.8%.
야후는 8.6%… 포털에서 소셜로 옮겨가고 있다는 뜻.


 



포털과 이메일의 하락세 지속:
주로 정보 찾는 수단이었던 웹이 서서히 바뀌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와 레저 콘텐트를 더 많이 찾는 쪽으로.
포털 이용 줄고 소셜 네트워크 이용 늘어난 게 핵심.
야후, MSN, AOL과 같은 전통적인 포털이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 네트워크에 밀리고 있다.
12월 현재 온라인 체류시간 점유율이
포털 16.7%, 소셜 네트워크 16.6%...역전 일보직전.
이메일의 점유율은 처음으로 10% 밑으로 떨어졌다.


 




웹 기반 이메일 사용 작년에도 급감:
12~17세에서는 31% 감소,
18~24세에서는 34% 감소.
웹메일 사용 감소가 10대에서 20대로 확산 추세.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는 게 주요 원인 중 하나.
모바일 이메일 사용은 두 자릿수 성장률 기록.
18~24세의 모바일 이메일 사용은 32%나 증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성장세 지속:
10명중 9명은 월 1회 이상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방문.
체류시간 점유율은 ⅙ 정도. 페이스북이 압도적.
페이스북 사용자수보다 사용시간이 많이 늘었음.
페이스북 체류시간 32% 증가해 12월엔 1인당 7시간.
페이스북은 체류시간의 15%, 페이지뷰의 16%를 점유.
마이스페이스는 작년 6월 링크드인한테 밀려 이젠 4위.


12월 순방문자 기준으로
2위는 트위터 3750만명, 3위는 링크드인 3350만명.
가장 눈여겨봐야 할 점은 작년 6월 구글플러스 런칭.
반년만에 순방문자 2070만명... 텀블러 제치고 5위.
수개월 이내에 마이스페이스도 제칠 듯.
신생 서비스 핀터레스트는 순방문자 800만명 기염.
핀터레스트는 체류시간에서 페북-텀블러 이어 3위.
(트위터/구플은 모바일/써드파티앱 접속 포함 안됨).

 


여기까지만 간추리겠습니다.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 점유율이 약간 떨어지고
마이크로소프트 빙 점유율이 올랐다는 얘기,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이 늘었다는 얘기,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 1/4을 페북이 먹었다는 얘기,
모바일 플랫폼 시장에서 림(RIM)이 밀려나고
안드로이드와 애플이 점유율 늘렸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보고서는 PDF 37쪽 분량. (링크)
간단한 개인정보 입력하면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오해 소지가 있어 한가지 덧붙입니다.
인터넷 중심이 포털에서 소셜로 옮겨간다고 돼 있지만
그렇다고 포털이 사라진다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백화점식 포털은 그 나름대로 강점이 있습니다.
소셜 트렌드를 반영해 계속 진화할 걸로 봅니다.
소셜 플랫폼의 성장세 추이도 지켜봐야 합니다.
콤스코어 보고서를 유심히 살펴보면
미국에서는 "소셜 피로감"이 살짝 내비칩니다. [광파리]

 

 

[구글플러스] 구글플러스 초보자 가이드 - 구글플러스를 잘 하고 싶다면

 

 

구글+ 초보자 가이드

구글+는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비슷한 점도 많고 다른 점도 꽤 있어서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이 혼란을 겪으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간략한 내용과 문서들을 모아보려고 합니다. 빠진 내용이나 좋은 글 있으면 댓글로 좀 추천해 주시면 내용을 보강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은 웹페이지의 왼쪽 메뉴 제일 아래 부분에 '구글+ 초보자 가이드' 라는 제목으로 링크되 있으니 처음 커뮤니티에 가입해서 이런 내용에 대해 물어보는 분들에게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써클

구글+의 가장 기본적인 관계인 '써클'은 페이스북의 '친구'처럼 요청하고 수락을 받아하는 관계가 아니고, 트위터의 '팔로우'처럼 내가 원하면 내 마음대로 바로 맺을 수 있는 관계입니다. 다만 팔로우 하면서 동시에 트위터의 리스트와 비슷하게 내가 만든 여러 개의 써클들에 그 사람을 추가하는 방식입니다.

원하는 사람이나 '페이지'를 써클에 추가하면 그들이 공개로 올린 글을 내 '홈'에서 전체 혹은 써클별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트위터의 '리스트'는 팔로우하지 않고도 리스트에 추가를 할 수 있는데 반해 '써클'에 추가를 하면 팔로우를 꼭 하게 됩니다.

그런데 리스트에 추가한 사람들의 글을 보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트위터의 '리스트'와는 다르게 구글+에서는 글을 올릴 때에 모든 사람에게 공개되는 글 뿐 아니고 내가 '써클'에 추가한 모든 사람들, 내가 써클한 사람들과 그 사람들이 써클한 사람들을 합친 '확장써클'과 같은 옵션은 물론이고 내가 선택한 복수의 '써클'에 속한 사람들만이 볼 수 있도록 공개 범위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공개 범위를 한정해서 올린 글들은 그 사람들의 '홈'에는 뜨지는 않지만 내 프로필 페이지를 방문하거나 특정 글의 링크를 클릭해서는 볼 수 있습니다.

한편 페이스북의 친구 리스트의 경우는 글을 올릴 때에 공유 대상으로 하나의 친구 리스트만을 선택할 수 있고 그 사람들의 홈에 내 글이 뜨게 되는데 이 것은 페이스북이 친구 요청과 수락으로 맺어진 관계인데 비해 구글+는 내가 상대의 동의 없이 만든 써클이기 때문에 생긴 차이일 겁니다.

 

 




커뮤니티

구글+의 커뮤니티는 페이스북의 그룹에 해당됩니다. 공개 커뮤니티에 올린 글은 커뮤니티를 방문한 모든 사람들에게 보이고 비공개 커뮤니티에 올린 글은 커뮤니티 멤버들이 커뮤니티에 들어와서 볼 수 있습니다.

공개 커뮤니티의 경우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은 글의 내용을 보는 것 외에도 그 글에 대해서 '+1'이나 '소식공유'를 할 수 있지만 댓글을 달 수가 없고 댓글을 달기 위해서는 그 커뮤니티의 멤버가 되야 합니다.

커뮤니티에 새 글이 올라올 때에 알림으로 알려줄지는 옵션으로 설정을 할 수 있고, 글을 보기 위해서는 커뮤니티를 방문해야 하고 내 홈에 커뮤니티의 글이 뜨지 않습니다. 대신 내가 써클한 사람이 쓴 글은 홈에 뜹니다.

그리고 내가 커뮤니티에 쓴 글이 내 프로필 페이지에 표시할지도 옵션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

구글+의 페이지는 페이스북의 페이지와 비슷합니다.
개인이 아닌 회사, 브랜드, 제품, 가게, 기관 등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의 개인 계정(프로필)은 여러 개의 페이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페이지도 프로필처럼 다른 프로필이나 페이지를 팔로우할 수 있습니다.


꼭 아셔야 할 사용 팁

- 구글+에서 너무 많은 메일이 와서 귀찮다면 https://www.google.com/settings/plus 여기에 가셔서 알림 설정을 바꾸십시오.

 소셜미디어 마케팅의 새로운 변화

구글플러스 - 무엇이 경쟁력인가?

 

 

 

소셜미디어 구글플러스  트윗과 페이스북과 무엇이 다른가?

 

 


 

비슷한 기능: 프로필을 설정하고, 친구를 맺으며 좋아요와 같은 +1 기능이 있습니다. 또한 모든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있는 뉴스피드와 함께 메시징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지요..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친구 그루핑 기능(서클기능)으로, 사용자중심의 자신의 공화국을 만들 수 있다 어떤 사람이 글, 이미지 및 다른 컨텐츠를 보게 만들지 설정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페이스북과 비교하였을 때 가장 특징적인 점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는 (행아웃 온에어-일종의 영상채팅 ) 영상으로 커뮤니티 그룹을 만들어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트위터 처럼 유명인이나 다른 흥미로운 사람들을 팔로우 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 개인화 된 구글 뉴스 페이지로, 관련 컨텐츠를 직접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배달해주기까지 한다

 

 

기업들은 구글플러스를 통하여 고객,수요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어떻게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을 증대 시킬 수 있는가?

구글플러스의 매력은 타겟화 된 공유 옵션 때문입니다. 만일 구글플러스의 공유 기능이 우리가 실제로 공유하고

사회화되는 방법을 나타낸다면, 네트워크 전체를 대상으로 한 일방적인 매스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또한, 구글플러스는 사용자들이 실제 친구의 폐쇄된 그룹을 관리함과 동시에 대규모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이런 연결의 힘은 더욱 중요해 질 것 입니다.

 

 

이것은 많은 숫자의 친구나 팔로워가 더 이상 의미가 없다는 말입니다. 최소한 소셜마케팅 담당자들에게 더 중요한

것은 폐쇄된 그룹에 누가 포함되어 있는지, 누가 정기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는지, 또 누가 이런 정보들을 공유하길

바라는지가 될 것 입니다. 관계가 더 이상 페이스북의 친구나 트위터의 팔로우 처럼 간단하게 정의되지 않을 때,

기업들은 스스로 받아들여 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구글플러스와 같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서의 바이럴 마케팅 장벽은 높습니다.

때문에 컨텐츠가 더욱 중요하게 됩니다. 더 이상 하나의 글이 모든 팔로워들에게 보여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예를들어 한 특정 회사는 충성스러운 고객들로 이루어진 네트워크에 여러가지 혜택을 주어서

유지하면서 새로운 고객 유치와 회사의 정보, 이슈, 소식에 대하여 알리기 위해 더 넓은 네트워크를 이용해야 합니다.

이젠 기업들은 규모가 아니라 관계의 힘과 친밀함에 대하여 고려해야 할 시점이 되었습니다.

구글플러스의 제한적인 공유 옵션은 사용자들이 크게 반가워할 기능이지만, 잠재적으로 기업들에게는

커다란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소셜마케팅이 처음 시작되었을 때에는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했다면,

이제는 고객들과의 관계를 좀 더 신중하게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칼럼] 웹브라우저의 종류와 내용 -  웹브라우저의 기술어디까지 왔나 장점과 단점들

 

 

1991년 8월6일 팀 버너스 리(Tim Berners Lee)를 통해 ‘WWW’ 기술이 세상에 알려지고 나서 20년이 된 지금, 돌이켜보면 웹은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켰다. 2010년 12월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는 2억 5천만 개의 웹 사이트가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한해 동안 개설된 웹 사이트의 숫자만 해도 2,160만개에 이르며 전 세계 20억명의 사용자가 매일 평균 2시간 정도를 웹에 접속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미국 CBS 방송에서 “웹 기술이 인류에게 준 20가지 선물”이란 기사를 통해 묘사했던 것과 같이, 우리는 웹 기술 덕분에 실시간 뉴스와 전자책을 자유롭게 읽으며, 친구/가족과 소셜 네트워킹을 하고, 음악과 사진, 영화와 동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온라인 쇼핑과 상거래를 하며, 수많은 생활정보와 정치/사회적 견해를 실시간으로 나누고 있다.

 

 

 

 

 

 


가히 구텐베르크(Gutenberg)의 인쇄 혁명에 비견될 정도로, 웹 기술이 인류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며 확산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단순하면서도 확장성 있고 개방된 기술 구조가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즉, 어떤 서비스이건 HTML이라는 웹 문서 형태로 정보를 표현해서 제공하고, 사용자들은 브라우저(Browser)라는 웹 접속용 프로그램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웹 주소로 표현되는 웹 정보에 접근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초창기 웹 브라우저는 몇몇 연구용 컴퓨터에서만 동작하였지만, 이제는 모든 컴퓨터와 정보기기에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제공되고 있다. 


다른 기술과 마찬가지로, 웹 브라우저(초기에는 네비게이터로도 불림) 기술도 지난 20년간 세 차례에 걸친 브라우저 전쟁을 겪으면서 엄청난 기술 발전을 이루어왔다. 90년대 웹 초창기 시절, 1차 브라우저 전쟁을 겪으면서 최초의 상업용 브라우저인 넷스케이프(Netscape)이 등장했고, 2차 브라우저 전쟁을 겪으면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Internet Explorer)가 운영체제에 내장되면서 시장을 평정하였다. 이후 모질라(Mozilla)와 웹킷(WebKit)이라는 오픈 소스 진영의 노력으로 애플의 사파리(Safari) 브라우저와 구글의 크롬(Chrome) 브라우저가 탄생할 수 있었고, 수많은 모바일 브라우저와 확장 브라우저들이 등장하는 토대가 되었다. 이런 기반 위에서 현재 3차 브라우저 전쟁이 진행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웹 브라우저 내부 기능들은 크게 XML 파서, 렌더링 엔진, 네트워킹 엔진, 자바스크립트 엔진, 사용자 인터페이스 컴포넌트, 브라우저 확장 기능 엔진과 같이 6가지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 모든 기능들은 XML, HTML, CSS 등의 최신 웹 기술 및 표준들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최근의 브라우저 기술 경쟁은 1) 최신 웹 표준(HTML5, CSS3 등)의 신속하고 정확한 구현 2) 그래픽 가속기(GPU)를 활용한 그래픽 고속 처리 3) 자바스크립트 고속 처리를 통한 앱 속도 개선이라는 세 가지 핵심 경쟁 요소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또한 단순히 웹 문서만을 보는 기능뿐 아니라, 보안 강화, 제스처 및 음성 브라우징 처리, 소셜 기능 연계, 위젯과 확장 플러그인 기술 제공, 오프라인 사용과 맞춤형 정보 제공과 같은 다양한 사용자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부분까지 기술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1: 주요 웹 브라우저 특징 및 장단점 비교>

 

 

현재 벌어지고 있는 3차 브라우저 전쟁은 IE 브라우저의 쇄락과 Webkit 진영의 성장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이런 동향은 PC 중심 환경의 쇠퇴를 의미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의 Post-PC 환경의 급성장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한때 90% 시장의 이상을 차지하던 IE가 최근에는 40% 중반으로 추락하고, 파이어폭스가 26%, 크롬과 사파리 등의 브라우저가 25% 이상으로 급성장하는 동향은 이런 변화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스마트폰 천만 명 시대를 맞이하면서, 기형적으로 성장해버린 PC 중심의 국내 웹 환경과 액티브X와 같은 비표준 인터넷 환경을 개선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아직도 85%나 되는 IE 사용율(브라우저 버전별로는 26.4%의 IE6, 30%의 IE7, 33.6%의 IE8 버전)은 미래지향적으로 급격히 변해가는 해외 환경과 비교해 여러가지 측면에서 시장과 기술발전의 발목을 잡는 장애요소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표2 참조). 

 

 

 

<2: 국내/해외 브라우저 사용율 비교 [1]>

 

 

 

<표3: 브라우저 버전별 웹 표준 구현율 [2]>

[표3]과 같이 웹 표준 구현율이 낮은 IE 브라우저 쏠림 환경은 닭과 달걀의 문제처럼 최신 HTML5 기반의 웹 기술과 표준을 적용한 서비스 환경으로 전환을 어렵게 하며, 서로 다른 콘텐츠와 서비스간의 상호호환성 문제를 발생시키고, 글로벌 환경과의 기술격차를 심화시키는 큰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또한 보안위험이 높으며 비표준인 액티브X를 다량 사용하는 환경은 PC 환경에서의 보안 취약성을 높이며, 모바일과 정보가전 등의 Post-PC 환경에서는 해당 웹 콘텐츠 활용을 불가능하게 하는 만드는 문제를 갖고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이제 웹 브라우저는 어떤 장치에서든 필수적으로 설치되어 제공되는 감초 같은 요소가 되었다.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누구든 궁금한 것이 있거나, 보고 싶은 정보가 있으면, 브라우저를 실행하고 검색어나 웹 주소를 입력해 원하는 것을 찾는 생활이 일상화되었고, 스마트폰의 확산과 함께 이제는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정보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자유롭고 편리한 웹 환경을 보다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브라우저 사용의 다양성이 보장되고, 누구든 손쉽게 웹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웹 사용의 보편성이 보장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새로운 컴퓨팅 환경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 국내에서도 이카루스(Icarus)의 날개와 같은 PC 중심의 웹 환경에서 벗어나, 다양한 단말 환경에서도 여러 웹 서비스들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그런 표준 기반의 웹 환경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참고자료 
[1] Comparison of web browsers, Wikipedia, http://en.wikipedia.org/wiki/Comparison_of_web_browsers
[2] Compatibility tables for support of HTML5, CSS3, http://caniuse.com/

 

 

 

 

 

 

 

ETRI 표준연구센터

 

전종홍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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