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협 전문가 과정을 직접 참여하기도 하고, 과정을 유지하기도 하면서 필요로 다가 왔던 것이 소협 기초 과정이었다.

이후 기초과정 이수자들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협의후 양천센터 1기 전문가과정을 개설했다.

오픈강의는 존경하는 황병수교수님(꿈소)을 비롯 박종래교수님, 박재영교수님이 맡아 수고해 주셨고, 본 강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시는 존경하는 염요일교수님이 맡아 수고해 주셨다.

수료하신 여덟분이 어제 한자리에 모였다. 한분 두분 오기 시작하면서 소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서로 격려하며 축복하는 자리가 되었다.

우리 양천1기를 비롯 새로이 전문가과정을 수료하신 분들을 위해 세가지를 말씀드리고 싶다.
첫째, 이제껏 조건적인 사랑에 물들어 있는 우리에게 소협 전문가과정은 무조건적인 사랑을 요청한다. 그것은 지식적으로는 이해가 되었을지 몰라도 몸과 마음에서는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성질의 것이다. 그러나 성경에 나와 있듯이 진심으로 열성으로 “이웃을 돕는 것이 결국은 나를 돕는 것이다”라는 사실에 대한 확신이 들기까지는 일정 시간이 소요된다.

적어도 내게 있어서는 이 조건과 무조건 속에서 참 많은 갈등을 겪었다. 그러나 여러 차례 전문가과정 강의를 들으면서 조금씩 조금씩 머리 뿐 아니라 몸과 마음이 깨닫고 받아들이고 있는 것을 느끼는 요즘이다.

둘째, 전문가과정의 핵심은 글쓰기에 있다는 것이다. 내 글과 다른 수료자의 글을 쓰지 않으면 시간이 지난 후 내게 남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셋째, 글을 써내려 가실 때 인터넷 화면상에서 하시기 보다는 한글과 같은 워드에서 글을 작성하시라고 권한다. 그 이유는 웹 화면상에서는 보이지 않는 부담감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부담을 떨칠 수 있는 각자의 노하우가 있겠으나, 개인적으로는 한글(워드)


에다 글을 작성한 후 사용하시길 권한다.

너의 가는 길에 주의 평강 & 축복 있으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