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리링 ...띠리링... 벨이  울리고   전에  같이  근무했던 직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장님!!!  아는 지인이 내일 생신이신데...."

"어쩌지요?  너무 급하게 전화드린건 아닌지 모르겠네....

 "앙금떡케이크를 보내드렸으면 좋을 거 같아서 급하게 전화드렸어요"

"괞찬아요..  저녁 늦게라도 꽃 디자인해서 만들어 놓았다가

내일 떡  쪄서 올리면 될거 같아요"  

"꽃 만드는게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요  뭘......"

 
내일 오후에   예쁘게  만들어서 꼭  전해달라는 내용.


아내에게  연락해서  꽃 디자인과 백설기 시트는 뮐로  할건지  얘기를 전해주고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하였다.

만드는 사람의 스케쥴이 어찌 될지 몰라 일단 얘기를 전해주는 게 우선이라 생각하고 얘기하니   저녁에  늦게라도  만들면 된다고  하였다.

다음 날, 주문한 대로  예쁘게   만들어진 케익을 배송하여  전해드리니  받으시는 분은 너무 뜻밖의 선물을 받아들고서는 엄청 좋아하시고  기뻐하셔서

나 역시 기분좋게 전해드리고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얼마 전 함께 일하였던 직원의 아기가 벌써 두 살이란다


두 돌? 또는 두 번째 생일? 어떤 표현이 맞는지 조금 애매하지만 그래도 아기 파티를


가족들과 해야 한다고 주문한 앙금 플라워 2호 케이크.


주문한 직원이 부천에 살기에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주말에 집까지 배송하여 주고 왔다.


이제는 제법 아기 티를 벗어난 거 같아서 조금 지나면 여기저기 분주하고 어지럽히고 다닐


모습이 눈에 선하다. 그래도 건강하게 자라간다면 부모들의 바람은 그것으로 족할 것 같다.

암튼 워킹맘의 분주함 속에도 아기를 잘 키운 모습을 보면 대견하다.


온 가족들이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길 소망해 본다.  

 

 

얼마 전 함께 일하였던 직원의 아기가 벌써 두 살이란다
두 돌? 또는 두 번째 생일? 어떤 표현이 맞는지 조금 애매하지만그래도 아기 파티를
가족들과 해야 한다고 주문한 앙금 플라워 2호 케이크.
주문한 직원이 부천에 살기에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주말에 집까지 배송하여 주고 왔다.
이제는 제법 아기 티를 벗어난 거 같아서 조금 지나면 여기저기 분주하고

어지럽히고 다닐모습이 눈에 선하다. 그래도 건강하게 자라간다면 부모들의 바람은 그것으로 족할 것 같다.


암튼 워킹맘의 분주함 속에도 아기를 잘 키운 모습을 보면 대견하다.
온 가족들이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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