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 처음 맞이하는 아기의 축하떡케이크

 

 

양천구에  소재한 열섬교회  목사님에게서  며칠 전, 전화를 하셨다.

"장로님, 이번 주일에  우리 교인중  젊은 집사님 아기가  첫 돌이라 케잌을 하고  싶은데요" 라며   돌잔치 앙금플라워떡케이크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었다.

 

"네, 좋은일이네요. 근데 남자아이 인가요?  여자아이 인가요?"

"아.... 네  남자아이 랍니다"

"넵  알겠습니다. 돌잔치에 맞는 이쁜꽃들로 디자인하여 멋지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마치 내가 만드는 양 대답을 하고 나니 조금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사실 모든 꽃들이 아내의 손끝에서 싹이 트고 꽃을 피우는데 말이다.

 
새벽기도를 마치고  공방으로  바로  가서  아내는 떡을 찌기  시작하고 

나는 케이스와 포장지, 초를 챙겨서  준비해  놓았다.
떡판에서   막 나온 백설기는 그냥 먹 기는 너무 좋은 상태이나 앙금꽃을   올리기  위해서는  자연풍에 식혀져야 한다.


어제 저녁에  디자인 해 놓은 꽃을  올려 놓으며  예쁘게  완성 되어져 가는   케익을 보며  참이쁘다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 돌을 맞이하는  그 아기도  이  케익 처럼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나길 소망해 본다.

 

 

 

최근에 협업을 공부하면서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손이 더 많이 가는 것을 느꼈다.

글을 올리면서 좀 더 섬세하고 읽어보는 페친들의 입장에서 어떤글을 쓰야 할 지 참 어려운

문제임에는 틀림 없는 사실인데 저꾸 글을 만들어 올리다 보면 그 내용과 방법이 는다는

염교수님의 협업마케팅 가르침에 따라 열심히 글을 만들어 올려보려한다.

 

얼마 전, 페북에 최근에 만든 직원 어머니 팔순 잔치 앙금플라워떡케이크를 누군가 본

모양이다.

교회 후배와 잘 아는 사람이 청라디떡의 앙금 떡케이크를 보며 너무 놀라 연락처를

알아 봐 달라는 요청에 내 핸번을 알려주었던 것이다.

그분이 아침에  전화연락하며 하시는 말씀  

" 떡케이크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정말 수작업으로 다 만든 케익인가요???"

"얼마 있으면 어머니 생신인데 꼭 한 번 선을 보이고 싶어서 전화 했어요"

"전 사진만 봤지 어떻게 만들며 어떻게 먹는지 잘 몰라  뭘 주문해야 되지 잘 모르겠어요"

 

아직도 앙금플라워떡케이크를  한 번도 접해 보지 못한 분들이 제법 있나보다

그래서 아내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어디에 사용할 떡인지?

어떤 컨셉으로 꽃을 디자인해야 할지?  상의 하여 주문 하시면 된다고 말씀드리고

주문하도록 하였다.

아마 그 분의 어머니 생신에 얼마나 신선하고 탁월한 선물이 될것인지 짐작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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