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첫 토요일 새벽 연습시간.

매달 첫 토요일 연습시간에 그 달의 생일 맞이하시는 장로님들을 위한 조촐한 생일

축하순서가 있다.

이번달도 오늘 새벽에  만들어온 케이크를 앞에 두고 축하해 드리는 순서를 가지고자

생일자를 부르니  어라??  안나오신다 . 분명히 계실텐데.....

 
유월에는 몇 분 안계신가?  총무장로님께서 재차 생일자를 찾는 광고를 해도

앞으로   안 나오시고 2B 이 장로님 혼자 나오셔서  축하를 받으신다.
케익에  꽂은 초에 불을 붙이고  축가를 부르고  목사님의  축복기도를 하고 

청라디떡에서  만들어  온 앙금플라워케이크의  초를 ' 후 '하고  꺼는등 

축하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제 이번 달 15일 이면 그 동안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 온 성가곡을 인천문예회관에서 창단 40주년 21회 정기연주를 하는 날이다.

조금은 가슴설레이기도 하고 긴장도 되곤한다.  그래도 연습만이 살길이다라는 심정으로 열심히 연습에 최선을 다하신 장로님들이 대단해 보인다.

 

연습을 마치고 나가면서 이장로님의 배려.... 핸드벨 하시는 장로님들 드시라고 그냥 두고 가시겠단다.

근데 사실 케이크를 만들면서 장로님들 같이  드시라고  둥근 케익이  아닌 컵케익용떡을 그냥 한판으로  가져와서  순서를 가지고   왔으나  이장로님께서 안가져 가시고 핸드벨팀에 주셔서  중간 잠간 쉬는 시간에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떡을 같이  떼어  먹는 교제의  시간을 가지고  정기연주때의   정갈한 연주를 다짐하는 시간도 있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