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에 희망은 있는가? / 슬라보예 지젝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 그가 또 한 번 자본주의를 향해 날카로운 메스를 꺼내들었다. 자본주의 체제하의 세계엔 위기가 끊이지 않는데, 우리는 왜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한 다른 길을 상상조차 하려 하지 않을까. 지젝이 그 ′다른 길′의 가능성을 향한 탐험을 시작한다. 

현재 자본주의가 가지고 있는 골칫거리를 분석하기 위해서, 저자는 뮤직 비디오와 배트맨 영화, 마르크스와 라캉까지 분석한다. 지젝에 따르면 우리의 새로운 영웅은 줄리안 어산지와 첼시 매닝, 에드워드 스노든이다. 우리가 그들의 선례를 따르고 이념적인 제한을 넘어설 수 있을까? 이 책에서 지젝은 좀비와 흡혈귀의 세상에서 살고 싶지 않다면, 반드시 이런 이념적인 제한을 넘어서야 한다는 당위성을 설명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