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난 떡 틀에 16개의 백설기가 모락모락 김을 뿜으며 나온다. 잠시 뜨거움이 가신 후 자리를 잡는 장미 한 송이 또는 세 송이 그 아름다움과 맛의 완성품이 인천청라에 있는 청라디떡의 수제품으로 탄생한다. 

 

청라지역의 금융권에 계신 분들은 유난히 컵케이크를 좋아하신다. 직원들의 승진이나 전보 발령이 있으면 바로 전화주문으로 직원이 부임하는 첫날 함께 인사하며 즐거움을 나눈다.  

 

백설기를 찌고 미리 디자인한 꽃을 네모난 떡 위에 데코 한 다음 뚜껑을 덮으면 하나의 컵케이크가 완성된다.

 

 

이 선물을 받은 직원들은 얼마나 즐거움으로 가득할지 이미 상상이 된다. 함께하는 직원들과 같은 직장에서의 행복이 서로서로 가득했으면 한다.  

큰 장미 한 송이가 백설기 위에 자리 잡고 앉아있다. 한 송이지만 너무나 당당해 보인다. 백설기와 앙금 플라워의 묘한 조화가 입안에 가득할 것 같다. 싱그러운 5월에 작지만 멋진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장담하며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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