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잡스 따라잡기

스티브잡스와 안철수교수는

무엇이 다른가 ?


미국은 어려울 때 언제나 영웅을 만든다. 람보, 터미네이터, 잡스, 게이츠,
지금은 주커버그 까지 다양한 인재들을 다양하게 양성해 낸다. 우리에게
안철수교수가 있다. 진정 안교수와 잡스의 비교는 가능한가, 필자는
아니다이다. 안교수는 우리가 가장 보호해야 하는 보석과 같은 존재이며,
그를 새로운 영웅상으로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야 할 것이자. 절대로
정치인에게 맡겨서는 안된다.

 


[
박교수 컬럼] 안철수교수의 인터뷰를 보고 있다. 참으로 훌륭한 인격을 가진 분이다.

그의 노력은 대단하다. 그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국가관 모두가 훌륭하다. 한국

컴퓨터업계의 슈바이처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전적으로 공감한다

안철수교수는 우연히 컴퓨터 업계에 들어왔다. 자신의 전공인 의사직무를 더 잘

수행하기 위해 백신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워낙 인기가 있어 결국 컴퓨터 업종에

입문하였다고 한다. 정말 훌륭한 분이다.


안철수교수는 기업의 이윤보다는 국가에 대한 이바지가 더 중요하다고 하여 안연구소가

기업화가 늦었다고 한다. 또한 안연구소가 국가에 이바지 한 것을 경제학자는 1년에

5천억원의 효과를 주었다고 한다.

여기서 우리는 안철수교수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존경받는

사람의 최고에 달한다. 그는 이윤도, 본인의 출세도, 지행하는 바도 모두 일반인이 하기

어려운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안철수교수는 의사인가, 교수인가, 프로그래머인가, 사장인가, 이사장인가,정치인인가

내가 가까이서 본 그는 모두 아니다 그는 최고학부의 카이스트 교수이다. 아마 안교수는

교수직이 좋은가 라고 한다면 아니오 라고 할 것이다


안철수교수는 가장 평범한 사람이고, 사람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고, 많은 사람에게

따뜻한 인간애로 가까이 갈 수 있는 사람이고, 작은 기업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고,

그 어떠한 일을 주어도 그는 "평범한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안철수교수에 대해 정치에 입문을 거절했다고 한다. 맞다. 그는 하지 않을 것이다.

한다면 안교수를 사람들은 죽이는 셈이다. 그의 순수한 마음에 상처를 주어서는 안된다.

그는 벤처기업을 대변하고, 밤샘을 하는 엔지니어를 대변한다.


안철수교수의 말 속에 공통점이 있는데,언제나 작은기업을 보호하라는 정부정책,

그리고 창조적인 사고, 그리고 많은 사람에게 베풀 수 있는 그러한 내용이 핵심을

이루고 있다. 그가 의사를 하였어도 많은 사람을 사랑하는 의사였을 것이다

안철수교수의 얼굴을 보아도 그 어는 정치인, 기업인에게서 볼 수 없는 인상이다.

귀공자 스타일의 외모지만, 쏟아내는 말은 곧은 마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주는 말을 한다. 그는 분명 말은 어눌해 보이지만 강한 포스를 느낀다


나는 안철수교수를 이 시대의 영웅으로 만들려 했다. 분명 방향을 못잡는, 목표를

못 잡는 젊은 청소년을 위해서라도 영웅을 만들려는 나의 마음은 그를 연구하면서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아 접었다. 그를 스티브잡스와 비교하여 꿈을 가지려 했다

그것은 순전히 나의 생각이었고 안철수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그의 순수함을 헤치고

싶지 않았다. 트위터에서 인기를 얻는 이는 단연 이외수, 슈퍼주니어 들이다.


맞다 훌륭하다. 그러나 수퍼주니어도 좋지만 우리에게 새로운 상이 필요하다.

안철수교수와 스티브잡스와 다른 점을 찾아야 겠다는 마음이 이 새벽 나를 설레게 한다.

누가 내 글을 읽던, 비판하던, 좋아하던 간에 트위터 광장에 쏟아내고 싶다. 그의 훌륭한

인품을 우리는 너무 세속적으로 이해하려 했다.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 한결같이 정치에 입문한다. 최소한 나의 시각으로 왜

그렇게 하는지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 분야에 성공한 사람은 그 분야에 이미 대통령이

아닌가 우리는 안교수를 보호해야 한다. 최소한 트위터에서라도...

안철수교수는 대기업 이사회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절대로 대기업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을 것이다. 삼성에서 얘기하는 협력사와 상생에 대한 철학과 다른

이야기를 할 것이다. 그는 언제나 많은 청소년에게 꿈을 심어준다


안철수교수는 나같이 늙고, 실패한 경영자에게도 꿈을 심어준다. 희망을 준다.

그리고 절대 주류에 있음에도 한결같이 비주류 입장에서 대변하고 있다. 배부른

의사를 접고 밤샘하며 프로그램 하는 그를 상상해보라.


안철수교수는 스티브잡스와 빌게이츠나 주커버그와 비교해서는 안 된다. 그들과

종류가 다른 사람이다. 그는 이 시대에 살아있는 의사이며, 돈을 벌고 좋은

차를 다니고, TV에서 인기에 영합하는 부르조아 의사는 더욱 아니다.


학문 초기 7년을 공부하는 학문이 있다. "신학", "의학", "법학"이다. 모두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라 많은 공부를 한다. , 종교, 의학은 우리 인간들에게 가장

소중한 분야이다. 세가지 학문이 세속되면 세상이 어지럽다.


신학을 하는 목사님, 신부님, 스님 그리고 법학을 하는 변호사님, 검사님, 판사님,

그리고 의학을 하는 의사님 모두 가슴에 새겨야 하는 아이콘이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그들은 최고의 두뇌를 가지고 있지만 먼저 "봉사, 희생"이다.


법학,의학,신학을 하는 최고 지성인이자, 지식층 들이 세속화를 막아주는 등불같은

존재가 바로 "안철수교수"이다. 그를 필자는 세속적인 잡스, 게이트, 주거버그와

비교하는 것은 또한번 안교수를 욕되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안철수교수와

연결한 글을 쓰고 싶다


안철수교수는 너무 복합적이어 연구대상으로 너무 벅차다. 예전에 한 모임에서

안교수와 같이 부산에 내려간 적이 있었다. 강연,식사, 그리고 대화를 하면서 여러가지

생각했다. 너무 평범하였다. 그에게 다른 점이 없이 그저 평범하였다


안철수교수는 말이 없었고 그저 밝은 얼굴로 시종 일관하였다. 이런 그가 대단한

일을 할 수 있는 힘은 어디서 나올까 ? 왜 사람들은 이 조용한 사람을 세우려 하지만,

그는 단연코 사양하는 겸손함을 가졌을까 ?모두가 궁금하였다.


안철수교수가 TV강연에 스티브잡스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면서 "아이폰을 처음

받아보고 충격이었다"라고 말하였을때 나 또한 충격으로 받아들여 같은 생각을 하여

몰입하여 그의 강연을 들었다. 그의 냉철함과 예리함에 얼이 나갈 정도였다


나는 스티브잡스에 대한 글을 지속적으로 트위터에 올리면서 많은 욕을 먹고,

격려도 받으면서 계속 글을 쓰고 있다. 내가 해야 할 일이기에 더욱 열심히 잡스를

연구하고 글을 올리고 있는데, 안교수 생각이 자꾸 떠오른다


안철수교수는 분명 이 시대에 주류에 해당하는 분이다. 의사집안, 의사, 서울대,

부산출생, 의학박사, 카이스트교수, 최고 기업(안연구소), 등등 그의업적을 보면

우리나라 0.0001%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안철수교수의 이러한 배경을 정치에서 활용하려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그러한

그가 왜 벤처기업을 택했고, 프로그래머를 선택했는가 ? 그리고 지금도 그는

그 분야를 가장 강조하고 있을까 ?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고자 한다. 첫째, "안교수가 보는 벤처기업"이다. 한마디로

우리나라 새태계에서는 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없으니 새로운 벤처기업이 양성할

수 있는 제도와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안철수교수와 같이 필자도 20년 벤처기업을 운영하면서 100% 동감하는 부분이다.

내 트위터 친구들 중에 국회/기자/청와대 등 모두 팔로우로 등록을 했다. 그들에게

얘기를 해보고 싶다. 나같은 사람의 말은 안 들어도 안교수 말은 들어야 한다.


안철수교수는 어려운 벤처기업을 직접 운영해 본 사람이다. 필자는 평소에 안연구소는

국가가 운영을 해야 한다고 말을 많이 했다. 안연구소 뿐만 아니라 그러한 벤처기업이

너무 많다. 그러나 국가와 정책은 외면했다.


눈에보이는 엔터테인먼트는 관심을 가져도 밤샘을 하는 우리 젊은 엔지니어들은

애써 외면한다. 그러니 프로그래머 길을 젊은 이들이 가겠는가, 전부 연예인이나,

화려한 길을 택하지 않겠는가 ? 필자도 평생 프로그래머로 갔지만 싫은 직업이다

안철수교수는 프로그래머이다. 박병형교수도 프로그래머이다


그리고 많은 젊은이들이 프로그래머이다. .. 이러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내야 한다. 전철을

타보면 스마트폰으로 거의 게임을 한다. 게임왕국이다. 게임천국이다. 무엇을 기대할까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에 근간이 되는 가장 인프라가 되는 소프트웨어 산업에

집중적인 연구와 지원 그리고 육성이 절대적이다. 건설/중공업/원자력/..

모두가 좋은 산업이다. 그러나 21세기는 분명 지식경제 산업이 핵심이다.


스마트폰이 2010년 최고제품이다. 당연하다, 토플러는 권력이동이라는 책에서

권력은 정보를 가진이에게로 이동한다. 이제는 다시 정리해야 한다.권력은

스마트워크로 이동한다. 이제는 똑똑한 스마트폰에 세계가 집중하고 있다.

안철수교수 말을 빌어 필자는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 "필요한 프래그램을 작성하는

최고의 프로그래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안철수교수는 그래서 백신소프트웨어를

만든 것이다.


우리나라는 휴대폰 강국이었다. 노키아와 싸우고 있을 때 미국은 조용히 와이파이를

기준으로 아이폰을 만든 것이다. 한순간에 휴대폰 시장을 엎어버린 것이다.

세계표준을 엎어버리는 양키는 싫지만, 애써 받아야 한다.


그러나 표준위에 올라가는 모든 소프트웨어는 한국이 장악해야 한다. 그러한 능력도

있고 지난 벤처붐이 있을 때 그 가능성도 입증한바 있다. 그런데 지금 흘러가는 양상은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진다.


필자는 계속적으론 스마트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 우리나라가 먹거리를 찾기 위해서,

반드시 "운영체제", "" 시장에 선두를 유지하여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해 왔다.

그 시장에서 스티브잡스와 구글이 선두에 있으니 따라잡자는 말을 했다


왜 안철수교수가 "바이러스"를 만들면서 이 많은 생각을 했을까. 그가 운영하던

벤처기업에 대하여 수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면서 벤처기업에 대한 정책을 말했을까 ?

그는 왜 창조적 인재 양성을 말을 했을까 ? 천재의 경험을 들을 필요 있다


안교수의 높고 숭고한 정신을 다 헤아리지 못한 필자는 최소한 내 분야와 관련된

벤처문화, 창조적 엔지니어 양성이라는 부분에 대하여는 할말이 있기에 글을 쓴 것이다

필자의 의견에 동감을 가지신 분들이 있으면 동참하시기 바란다. 지금 국내는

벤처기업이 죽어가고 있고, 우수한 엔지니어들이 컴퓨터공학과를 기피하고 있으며,

노련한 IT엔지니어들이 이직을 하고 있으며, .. 이런 현상을 두고 볼 수 없다


스티브잡스를 좋아하는 것은 그는 다시 벤처 열풍을 일으켰고, 한국에는 스마트폰,

테블릿의 시장을 확산하였기에 이제는 SW로 승부를 걸게 한 장본이기에 그리고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가장 잘하는 분야를 일으켰기에 좋아한다. 잡스 짱이다 !

만일 이러한 일을 삼성이나 LG가 헀다면, 휴대폰장비와 관련된 기술만 발전했겠지만,

구글, MS,오라클, 페이스북, 트위터, 애플(절반만) 등은 모두가 훌륭한 소프트웨어

업체의 성공이 우릴 자극하고 있기에 그렇다


하드웨어란, 큰 기업, 경쟁력 있는 기업이 하는 일이다. 라이프사이클이 짧기에

언제 어떠한 상황으로 호황과 불황이 극명하다. 그러나 SW산업은 할수록 축적이 된다. SW사업하다 망해도 그 지식을 살아 움직인다. 지식산업을 외치는 지식이 되어서는

안되고 무엇이 지식산업인지 분명하게 정립할 필요가 있다.


구글이 세계적인 회사로, 애플의 경쟁자로 등장한 것은 운영체제에 힘을 빌어,

검색엔진, 구글어스 등 최신 기술을 접합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이 뛰어 나기에 가능서이

크다는 것이다. 우리 삼성, LG HW성공으로 SW에 이바지 해야 한다

삼성, LG HW로 돈을 많이 벌었고 정부도 큰 목돈의 세금을 거두었으면,

이제 SW산업발전에(핵심, 기간이 되는SW를 말함.) 선뜻 목돈을 내어 놓아야 한다.

11기업, 등으로 청년들을 추운 벤처기업으로 몰지 마라는 것이다.


트위터를 쓰는 동안에도 많은 젊은이들이 이 늙고 경험 많은 능력 없는 벤처기업인에게

많은 문의를 한다. "어떻게 창업", "투자는 어떻게", "세계적인 기술" .. 꿈은 잘못 꾸면

몽상이 되고 잘 꾸면 희망이 된다.


서울버스 젊은 천재 개발자가 연세대에 수시로 들어갔다. 그를 많은 인터뷰를 하는

것을 보고, 필자도 한때는 공중파에 인기 벤처기업인이었는데, ... 부채질하지 말고

학문의 전당에서 훌륭한 교수님 밑에서 열심히 하도록 조용히 두는 것이 맞다.


우리 공무원은 언제나 같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실업자 문제가 생기면, 푼돈

지원으로 사업으로 몰고 간다. 그렇게 하지 마라는 것이다. 개인 모두가 인격체이고

미래의 주인공이다. 정글의 현장에 가시밭길을 정확하게 알려주어야 한다


사람은 꿈으로 사는 것 같지만, 때로는 빵으로 산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어떤

투자자는 벤처인들을 정신병자라고 한다. 모두가 세계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고

돈을 순식간에 다 벌어 드린다고.. 이제 그런 말을 정립해야 한다.

 

저자 박병형 Ph D e-Mail : funguypph@gmail.com Twitter : @funguypph Blogger : http://funguypph.wordpress.com 1955년생으로 스티브잡스, 빌게이츠와 동갑으로 동 시대인 1972년 컴퓨터에 입문하여 삼성, SK를 거쳐 ㈜케미스 CEO 미국 현지법인 Nexxit를 설립하여 미국 실리콘벨리에서 값진 경험을 갖고 있으며, 이후 일본, 중국, 아시아에서 사업을 하였고, 현재 호서벤처전문대학원 정보경영 겸임교수로 제직중이다. 덕수상고를 거쳐 서울신학대학교(BA), 단국대학원(MBA), 연세대학원(공학석사)를 거쳐 호서대학교에서 마이그레이션 개발방법론과 자동화도구 개발에 대한 연구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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