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2기와ㅡ동인천에서ㅡ1박ㅡ2일의ㅡ행복



지난주 토요일 아카데미 2기 수료생인 이명규 대표님 집에서 잠자리를 같이 했다. 토요일 일정에 따라 점심 식사를 송도에 있는 식당에서 일면식이 전혀 없는 분들과의 식사를 같이 했다 이명규 대표님이 초대 하신분들이다. 맛난 식사를 대접받고 뮤직로드 라는 상호를 가진 이명규 대표님 사업장으로 같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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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인사를 나누었지만 다음 손님을 위해 자리를 비워야 하는 관계로 깊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 자리를 옮기면서 대화를 나누는 중에 한분은 서울신대 상담심리 교수로서 몸이 아주 불편한 1급 장애인이시며 교수님이시다. 이명규 대표님 후배 동생사이 인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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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분은 외국에서 마케팅을 전공하고 한국에서 명성을 날렸던 분이셨다 완구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냈던 장본인이다 한번 쓰고 버리는 완구가 아닌 A/S가 되는 고품질 완구 시장을 개척해 냈던 변화를 일으켜 내는 마케팅을 선보였던 분이시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마케팅 전공을 하신 정대표님의 선물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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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환률에 대한 모든 정보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시로 진화하는 인공지능형 로봇 에널리스트 시스템을 만들어낸 재미난 이야기를 들었다. 엄청난 내용의 이야기 였다 말로만 듣던 인공지능형 로봇을 이용한 투자분석이다. 투자 대비 실수가 없는 인공지능형 로봇으로 투자 분석 데이터를 이용해 승부를 거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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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의 내용은 더 짭짤했다. 몇 년 전 부터 이런 빅데이터를 이용한 비지니스 활동을 하시는 분들 중에 다단계식 방법으로 돈을 끌어 들이는 사람들이 많았고, 확인 체크도 해보지 않고 묻지마 투자를 해서 피해를 보신분들이 많았다. 투자 피해 트라우마는 항상 모든 정보를 의심부터 하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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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우리 한국 사회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의심병이 도졌다. 수업료를 많이 지불한 피해자들의 댓가는 무조건 의심하는 병으로 그 트라우마가 자리 잡고 있었다. 나 역시 예외는 아니다. 제대로 성공 방정식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사람에 대한 피해 의식만 가득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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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사장님이 개발한 로봇 인공지능형 시스템은 너무 완벽했다. 너무 완벽하니까 더 의심이 갔다. 또 묻고 물었다. 내가 아는 상식을 총 동원해서 물었다. 막힘이 없었다. 선물 투자시 사진의 이름으로 자신의 계좌를 개설하고 그 개설되어진 그 그계좌에 인공지능 로봇을 작동시켜서 한달 후 결산할 때 원금을 뺀 수익이 발생한 부분의 50%를 로봇에게 건내 주는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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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시스템을 제공해 주는 측에서 돈을 셈 해서 가져 가는게 아니라 이윤이 발생한 투자자가 직접 로봇 임대 비용으로 수익금의 50%를 상대 계좌에 이체를 해주면 된다. 이때 계좌 이체를 하지 않으면 로봇 사용이 자동 중지되고 계약이 해지된다. 진짜와 가짜의 차이는 종이 한장 차이이다. 가짜와 진짜는 구별하기 힘들다 문제는 상대가 아니라 나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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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선험적 지식과 모든 경험과 정보를 총 동원한 질문에 막힘이 없다면 상대가 진짜이고 납득이 안되면 가짜가 된다. 문제는 나이다. 나의 정체가 어떤 정보로 가득 채워져 있느냐는 것이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나와 상관없이 진짜와 가짜는 정해져 있는데 내가 오락 가락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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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고수익률 전제로 할 때는 그 만큼 위험 리스크가 크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해야 하며, 은행과 같은 저 수익률일 경우에는 안정성은 있지만 수익률이 적다. 아무턴 정대표의 이야기를 다 듣고 난 다음에 이런 저런 비하인드 히스토리도 듣게 되면서 단숨에 신뢰감이 쌓여지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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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 대표님 후배인 송교수님과 정대표님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것 같아서 자주 만날것 같은 예감이 든다. 이야기를 끝내고 헤어진 후 저녁은 2기 아카데미 수료생인 인천 다른 지역에 사시는 오부자님과 이명규대표, 아내 껌딱지와 4명이 이명규 대표님 집으로 가서 집밥을 먹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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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 대표님은 1급 장애자 이시다 휠체어를 타고 다니기 때문에 누군가가 도와 주지 않으면 살림 살기가 힘들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식사와 허드렛일을 도와주는 도우미 아줌마가 있었다. 저녁을 오부자님의 도움으로 네사람이 아주 맛나게 먹었다. 역시 집 밥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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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 대표님 사무실겸 음향기기와 기타 및 마이크가 전시되어 있는 사업장 사진은 한장도 못 찍었다. 5월달엔 4기 소셜미디어 아카데미가 이명규 대표님 사업장에서 열릴 예정인데 조금만 손을 보면 좋은 공간이 될것 같다. 하작가왈: 정리 정돈의 달인이 오셔서 사무실을 아주 깔끔하게 만들어 주신다는 말을 했다고 해서 기대가 왕창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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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작가는 기억하고 있겠죠?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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