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데이터센터 세미나] 한국MS “메타플랫폼은 필수요소”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고성능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첫 번째 요소로 “메타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MS 애반젤리스트인 백승주 과장은 16일 <디지털데일리>가 주최한 ‘하이 퍼포먼스를 위한 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략 컨퍼런스’에서 “앞으로는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윈도·리눅스·솔라리스를 오가며 작업할 수 있는 메타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이를 가능케 하는 기술은 가상화”라고 설명했다.

백 과장에 따르면 메타플랫폼이란 여러 운영체제가 블록이 되고, 그 밑에 항상 기반이 되는 기술이다. 가상화 기술을 토대로, 운영체제에 종속되지 않은 IT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메타플랫폼 구축은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한다고 백 과장은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가상화는 서버 활용률 증가, 비용절감, 전기 사용량 감소 등을 위한 기술처럼 소개되고 있는데, 사실 제일 중요한 것은 애플리케이션의 자유로운 활용”이라며 “가상화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형으로 사용하거나, 서비스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마치 서비스가 대세인 듯 보이지만 미래는 알 수 없다”면서 “대세가 소프트웨어든 서비스든 모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메타플랫폼은 민첩한 IT를 위한 필수 요소”라면서 “친숙한 환경, 서비스 베이스, 모델 베이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재석 기자> 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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