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이 살아있다. 그 쌀로 한 밥도 살아있다. 이게 말이 되나? 현미는 살아 있단다. 언제든 심으면 싹이 나니까. 싹이 난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증거다. 일반현미도 유산균 발효현미도 살아있다. 그래서 물에 담가 놓으면 싹이 난다. 그러나 현미에서 1분도만 더 깎아도 그 현미는 죽는다. 죽으면 썩는다. 그렇다면 (미안하지만)일반 쌀은 이미 죽었고 그 밥도 죽었으며 썩었다.

유산균 발효 현미와 일반 현미에는 큰 차이가 있다. 일반 현미가 영양이 많고 건강에 좋다는 것을 다 인정한다. 그런데 현미를 먹는 사람은 소수다. 많은 사람들이 현미를 먹으려고 애써봤다. 처음에는 현미가 좋다고 100% 현미로 밥을 지어 도전한다. 하지만 100%현미는 어렵다. 밥맛도 없지만 껄끄럽고 잘 씹히지도 않는다. 특히 어린아이나 나이든 어르신들은 소화가 어렵다. 가장 큰 문제는 현미밥은 200번이나 씹어야 된다는 것이다. 보통은 20~30번도 씹기 전에 넘어간다. 그러다 보니 약간의 백미를 섞기 시작한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현미는 없고 백미 밥이 된다. 이게 현실이다.

그런데 유산균 발효 곡식은 엄청 다르다. 일단 맛이 무척 좋다. 어린아이도 잘 먹는다. 거의 백미처럼 부드럽다. 그리고 소화가 너무나 잘 된다. 그래서 확인해봤다. 일반 현미로 한 밥을 돋보기로 자세히 보니, 쌀알이 너무나 완벽하게 코팅되어있어 씹히지 않으면 소화되지 않고 배설된다.

놀랍게도 유산균 발효현미밥은 모두 갈라져서 안 씹고 먹어도 소화가 된다. 또 유산균 현미밥에는 소화를 도와주는 유산균이 1g당 40억 마리가 들어 있어서 그것으로도 소화를 시킬 수 있다. 그래서 소화력이 약한 분들도 유산균 발효현미로 식사를 하면 소화에 걱정이 없다고 인사가 많다. 더 놀라운 것은 밥을 해서 2,3일 지나도 상하거나 굳지 않음은 물론, 더 맛있다는 것이다. 그럼 당연히 산 쌀, 산 밥, 더 맛있는 밥, 소화 잘되는 밥, 오래될수록 더 맛있는 밥, 당뇨 변비 고혈압 예방 밥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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