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저녁 근처 극장을 찾았다.
서서평을 만나기 위해서다.
엘리자베스 요한나 쉐핑.
그녀는 이땅에서 천천히, 평화롭게 살기 원하여 자신의 이름을 서평이라 지었다.

그러나 그녀의 기대와는 달리 그녀의 삶은 그러지 못했다.

그녀는 1880년 독일에서 태어나 1934년 우리나라에서 숨을 거두었다.
간호선교사로 이땅에 와서 전라도 광주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그리스도 예수님의 사랑을 온몸으로 보여주며 살았다.

안타까운 사실은 그녀의 호적에 아버지가 없다는 것이다.
그의 어머니가 독일의 어느 백작의 하녀로 있을 때 그녀를 낳았던 것이다.
그녀의 어머니 안나는 가톨릭신자였다.
그녀의 딸이 개신교 신앙을 가진후 그녀는 더이상 돌아보지 않았다고 한다.

인간적으로 참 괴롭고 고달픈 삶을 살았던 그녀였기에
그녀는 이땅에 와서 부모로부터 버려진 아이들에게 무척 관심을 기울였고,
여러명의 아이를 입양해서 훌륭하게 양육시키기도 했다.

그녀는 그의 사역을 이렇게 말했다고.한다.
"Not success, But service"


우분투의 삶을 살다가신 서서평선교사를 만나면서 한편 부끄럽기도 하고,
그녀가 닮았던 주님을 나도 닮고, 그녀가 걸어갔던 길을 나도 따라가고 싶다.

그녀가 관심을 기울였던 아이들과 여성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된다.
현재 우리 우분투사역이 더 두터워지기를 위해 두손을 모은다.
후원계좌 1005-102-058598, 우리은행, 우분투플러스

주께 거저 받으신 그 사랑을 몸소 거저 베풀어 주시는 염교수님 내외분
가꾸시던 텃밭 일도 뒤로 하시고
한걸음에 우리에게, 우리 우분투플러스 사무실에 오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주 부터 함께 하신
3기 멤버 여러분께서 삼삼오오 몰려 오셨습니다.

교수님의 열정과 3기 멤버 여러분들의 배움의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나아가 교수님께서 보여주신대로 거저 받은대로 거저 나눠 주시는 그 마음을 닮고자 하는 열망이 가득했습니다.

사진설명 : 열정의 현장, 밖에는 비가 왔지만 안에는 열정으로 뜨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엔 교수님의 강의를 따라잡기에는 무리가 있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쉽게 풀어주시는 강의가 참 귀하고,  느리지만 깨쳐 나가고 있습니다.

주께 거저 받은 그 사랑으로 거저 우리를 섬겨 주시는 염교수님을 만난 것이 축복이고, 기적입니다.
미력하지만 교수님의 우분투 정신, 우분투플러스 정신을 계승하길 원합니다. 닮길 원합니다. 

함께 참여하시는 분들 또한 우분투 정신, 우분투플러스맨이 분명합니다. 
점심시간 귀한 오병이어들을 가지고 오셔서 대접하는 삶을 몸소 실천해 보여 주시는 분들이 귀하십니다. 

이 귀한 대열에 함께 하실, 준비되어 계신 분들이십니다. 
함께 걸어가길 원함이 있으신 분들이십니다.  
콩한쪽을 열두사람과 나누실 마음이 있으신 분들이십니다.  

현재가 비록 성공적이고 완전 행복하진 않지만 오병이어같은 것들을 가지고 나누실 

분들이십니다. 

기부계좌, 예금주:우분투플러스, 우리은행, 1005-102-058598

한 아이가 성장하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할아버지와 할머니, 엄마와 아빠가 협력하고 합심하여 한 아이를 키우는 이곳이 바로 우분투플러스의 현장입니다.


초 중 아이들을 방과후에 불러다가 부모의 마음으로 돌보고 가르치는 이곳이 바로 우분투플러스의 현장입니다.

육,칠십, 팔십대의 어르신들을 모셔다가 자녀의 마음으로 대접하고 섬기는 이곳이 바로 우분투플러스의 현장입니다.

이 마음 가지신 분들이 우리 우분투플러스로 한분 두분 모여들고 계십니다. 오셔서 그 마음을 표현하고 계십니다. 그리곤 행복해 하십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당신의 마음을 기다립니다.
예금주. 우분투플러스. 우리은행. 1005-102-058598.



아이들의 사진을 보시면서 

지금 뭘하고 있는지 말해 주실 수 있으세요?


지금 학습하고 있는 거라면요?


그리고 자기주도적으로, 창의적으로 학습을 해나가는 것이라면요?


학습이 행복해야, 기뻐야 한다는 생각은 갖고 있지만

실제로 아이들과 함께 그 행복의 현장을 만들어 가는 우분투사역에

또 다른 주인공이 되실 수 있습니다.




이땅의 모든 아동 청소년이 행복해질때까지

우분투플러스는 함께합니다.

1005-102-058598. 우리은행. 우분투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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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다움. Fatherhood 동역자 몇분이 팽목항을 다녀 오셨다는 기쁜소식을 전해 듣는다.


수학여행 잘 다녀 온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3년 가까이 잘 다녀 왔다는 인사를 못들은 부모님을 비롯한 아홉분의 유가족을 뵙고 위로의 말과 함께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오셨다.

화창한 봄날 지난 3년의 시간을 뒤로 하고 배를 인양되는 등 일련의 일들을 통해 잃었던 가족과의 만남에 희망을 품고 있는 그분들의 벗이 되고 오셨다.

귀한 마음을 주시고 서로 합심케 하심이 감사하고, 멀리까지 동행한 그 걸음이 귀하다.

이처럼 전혀 생각지도 않은 일들이 그것도 불시에 우리에게 우리 이웃에게 찾아온다. 그분들에 대해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처럼 그들의 어려움에 관심을 가지길 원한다.

그분들의 대화의 벗이 되어 드리고 그분들의 필요를 헤아리고 합심 합력해서 그분들을 돕기를 원하는 분들의 모임이 우분투플러스 이다.

I am because you are.
우분투의 마음을 가진 파더후드 동역자님과 제 글을 읽고 계신 당신을 존경합니다.

당신이 계시기에 우리가 있습니다.
1005-102-058598. 우리은행. 우분투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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