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나에게 나무를 증정 하겠다는 후배에게서 전화가 왔다. 

좋은 나무들이 있는지 후배는 나보다 더 신이 났다.

주택을 철거 하는데 정원수가많이 있으니 와서 보란다. 




아내와 함께가서 보니 정원에 가득하다. 

후배가 신이 나서 이야기 할 만하다.

빼곡히 심어져있다. 대략100여그루... 나무는 좋은데 관리가 안되어 엉망이다. 


집은 보이지도 않고 나무끼리 엉켜 엉망이다. 

집을 돋보이게 하고 정신과 육을 맑게 하기 위해 심겨져야 할 정원수가 도리어 집을 가리고 나무들은 엉키고 설켜서 정신을 산만하게 하고 육을 망가트리고 있었다. 

안타까웠다.


정원수란 음과양을 잘 선택하고 풍수와 지리적으로 잘 심어야 한다. 

사람이 약을 오남용 하는것과 같다.
요즘 시기적으로 나무를 옮겨 심는 것은 좋은 시기가 아니다. 

그래서 신경이 많이 쓰인다.





그러나 어쩔수 없다. 일단 옮겨 심어 보기로 한다.
최선을 다 해야 한다 70%만 살아 나도 대 성공이다.
울 미니 포크레인(미니중기)가 맹 활약을 해 주어야 한다.
캐고 싣고 옮겨서 다시 구덩 일파고 심고 해야한다.


어제부터 2틀간 2대분 메지목으로쓰는 회향목 부터 철쭉, 측백나무 등 20~30여 그루를 실어 왔다.
오늘 첫 나무가 심기기 시작했다. 


유실수를 제일 먼저 심었다.

살구나무, 자두나무, 소나무, 목련이 제일 먼저 심겨졌다. 

심어야 할 나무는 생물이라 한시가 급하다. 

시기 적으로도 좋지 않은데 심는 것을 서둘러야 한다.





내일은 다시 현장에서 10여그루의 나무를 캐야한다.
현재 로서는 제일 큰 나무다 8~9미터의 나무들 이다.
긴장이 된다. 

참으로 간만에 조경을 하는 거라 힘도 든다.


울 껌딱지 아내가 참 잘 도와 준다. 

울 현장에서도 울 아내 만큼 눈치 빠르게 움직여 주는 사람이 없다. 

근데 울 껌딱 어지간한 남자 2목은 한다. 

요것이 협업이다. 


미니 포크레인(미니중기)로 들어다 세우면 잽싸게 와서 잡아준다. 

무게의 힘도 엄청나다. 

그것을 혼자 잡고있다. 그 사이에 나는 미니 포크레인(미니중기)로 흙을 덮고 묻는다. 

완벽한 협업이다. 


아주 멋진 조경을 해서 울 껌딱지 예쁜 집을 지어 도자기 공방 카페를 차려 주어야 

할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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