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말에 장모님 생신을 계기로 처남네 식구들과 함께
필리핀 세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5월 연휴기간에 다녀오려 했는데 너무나 비싼관계로 여행사 넷투어 영등포지점 박사장님의 권유로 5월 말로 일정을 잡고 출발했습니다. 확실하게 가격이 저렴해 지는군요 ㅎㅎ
여행사를 오래해온 박형채사장님의 권유로 필리핀 여행시에는 모기 퇴치제, 선크림, 알로에젤을 필수로 챙기라고 해서 주섬 주섬 장모님 변비약까지 챙겨 보았습니다 모두 제가 판매하는 걸로 챙겼어요 ㅎㅎ
모기 퇴치제는 뿌리는 것은 뱅기탈때 액체라 문제가 된다해서 붙이는 것으로 양지 패셔너블 썸머패치를 준비했는데 제가 준비하는 것 보고 박형채사장님이 동남아 예약하시는 분들에게 사은품으로 주면 좋겠다고 하시네요, 예약은 02-2631-6000 넷투어로 문의하시고 사품으로 모기퇴치제 달라고 졸라보세요 ㅎㅎ
변비약은 장모님이 드시고 효과 보셨다는 디톡스리바로 챙기고 선크림은 피부 자극이 적은 물리적 차단제인 라파플러스 조에오가닉 선크림으로 챙겼습니다.. 내몸은 소중하니까 ~~
나머지는 여권만 있으면 돼!
더운지방 여행이라서 옷가지는 가볍게 챙기고 드디어 고고싱!
아이쿠 알로에젤을 빼먹었네요, 햇볕이 뜨거워 피부가 쉽게 상한답니다. 알로에젤은 유기농 인증을 받은
라파플러스 조에오가닉 알로에 젤로 마저 챙겨 넣습니다
아침 7시 뱅기라 새벽부터 서둘러 아들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공항까지는 왔는데 아이고 벌써부터 힘들어요 ㅠㅠ
그래도 신경써주신 넷투어 박사장님과 새벽운전을 마다하지 않은 아들덕에 아직까지는 순조롭습니다
아침을 제대로 챙기지 못해 정신 없이 공항에 왔는데 이제야 한숨 돌리고 비행기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장모님은 아침에도 디톡스리바를 드셨다고 화장실 보시는데 지장이 없으시다네요, 돌아가며 화장실도 보고 동네방네 여행간다고 자랑도 하고 있습니다
뱅기에서도 못참고 한컷 찰칵!
이제부터 휴대폰은 끕니다. 그래도 사진은 찍어도 돼죠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는 관계로 많은 일정은 잡지 않고 주로 먹고 쉬는 여행으로 계획해서 첫날 일정은 대충대충 훑고 호텔로 직행!
이런 호텔 사진이 없어 조에오가닉 선 크림 찍은 사진에 나온 걸로 대체
퀘스트 호텔인데 세부 아얄라몰 바로 앞에 있어 시내 구경과 쇼핑하기엔 안성맞춤입니다. 잠자고 먹기는 좋은데 그닥 쾌적하지는 않은 것이 흠입니다, 호텔사진이 없어 아얄라몰에서 블로그를 뒤져 맛집이라는 곳에 들러 식사를 한 사진을 올려 볼께요, 현지식이라 그닥 어르신들 입맛에는 안맞았어요 ㅠㅠ, 그래서 식당 이름도 기억을 못한다는 ㅋㅋㅋ
서운하지만 호텔의 수영장은 그런데로 해를 피하고 쾌적해서 괜찮았습니다, 그래도 아내와 장모님은 물에 한번도 안들어가 봤습니다 ㅎ
그러나 둘째날은 현지 가이드가 운영하는 풀빌라에서 아주 멋진 추억을 쌓았습니다.
처남네, 장인 장모님, 우리 세식구가 갔는데 독채같은 한집을 빌렸습니다
앗! 여기저기 찍었는데 가이드 마르코가 살짝 보입니다. ㅎㅎㅎ 우리이름은 김인길이라고 하는데 현지 발음이 안좋아 (인질 ㅋㅋ) 마르코라고 사용합니다
어디 나갈 필요도 없이 먹고 놀고 수영까지, 특히 피부가 좋지않아 호텔수영장에서는 물에 담가보지도 않은 장모님도 우리만의 수영장은 너무 좋아하시네요! 와우!
다음 은 블로그에 글을 쓴다고 하니 Macro Kim이 자기 세부의 풀빌라 홍보용 자료를 올려달라고 준 것입니다- 내가 쓴거 아님 ㅎㅎ
주소는 -> #12 Paseo Crisanta, Maria Luisa 이구요.
소개는 -> 세부시내 중심가 마리아루이자 빌리지에 있으며 치안이 좋고, 안전한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얄라몰, IT Park, 탑스힐, 나이트클럽, 카지노, 먹거리야시장 등 세부시내의 주요지의 거리가 차로 10분-15분이내이며, 세부의 역사를 한눈에 알수 있는 산페드로요새, 마젤란 십자가, 산토니뇨성당 등 주요 관광지 역시 차로 20분이내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막탄세부국제공항은 40분-1시간정도 소요가 됩니다. 숙소의 구조는 총 3층으로 되어 있으며, 1층(거실1,방1,화장실2)과 2층(거실1, 방2, 화장실2)등으로 이루어진 구조입니다. 3층은 주인장 부부 내외가 살고 있습니다.
숙소 내 편의시설로는 가정부가 3명이 있어서 청소와 빨래는 물론이며 수영장(썬배드와튜브), 주방, 노래방(선택), 세탁기, 헤어드라이기 등 숙소에서의 생활이 불편함이 없습니다.
공항픽드랍비용은 별도로 왕복 $40 또는 2,000페소가 있습니다.
3박 이상 예약 시 팀당 망고1kg와 필리핀 USIM칩 제공(100페소 로드포함)되고, 주인장이 직접 공항픽업을 하러 갑니다.
이상입니다. 사진 바로 올릴꼐요^^
보내준 사진이 있는데 제가 찍은게 더 낫네요, 마르코 미안해요^^
내일 일정을 협의하기위해 식탁에 둘러 앉아 있습니다.
내일은 호핑투어! 기대가 됩니다.
오늘은 시내 구경과 아얄라몰을 구경했는데 우리집앞 롯데몰 보다 못했다는 후기를 남깁니다. 남은 건 시내 38층에서 즐긴 짚라인과 풀빌라의 멋진 휴양이 추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사진을 대충찍어도 워낙 경관이 좋아 모두가 작품입니다.
다만 물고기는 거의 새끼 손가락 만한 물고기 인데 착시 현상을 일으키도록 연출해서 거의 대어급 물고기로 비치네요, 물고기 잡는 것이 법으로 허용된 곳이 없고 법으로 허용된 곳은 현지인들이 생업으로 삼고있어 낚시는 그냥 흉내만 내는 건데 뭐 뜨거워서 오래 할 수도 없습니다, 라파플러스 조에오가닉 선크림을 바르지 않으면 잠시도 밖에 서있을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 태양이 내려 쬡니다. 함께 배를 탄 팀이 여럿인데 정말 어른들은 하나도 못잡고 아이들만 잡네요, 제가 잡은 것도 함께가 조카가 잡은것을 인증샷만 ㅋㅋㅋ
사위사랑 울 장모님 입이 귀에 걸리셨습니다 ㅎㅎㅎ
속은 편안하시냐 여쭤보니 제가드린 디톡스리바를 드시구 나서는 문제 없다며 밥먹는데 아침에 화장실간 이야기를 하셔서 한바탕 웃음으로 난리가 났었습니다.
저녁엔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모기가 무서워요, 그러나 양지 패셔너블 썸머패치를 붙이거 걱정 붙잡아 매고 거리로 고고싱!
저는 특별히 모기와 친하니 웃옷에하나 양말에 하나 양지 패셔너블 썸머패치를 붙이고 정말 모기 한번 안물리고 잘 다녔습니다.
중간에 먹음직한 음식은 돼지고기인데 그냥 보는것으로 만족하세요, 맛을 보았는데 그냥 먹을만 합니다. 그래도 현지식 군것질은 한번 해야지요.
대충 준비했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어 너무나도 재미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중간에 한국에서 필리핀이 계엄령이 났다고 괜찮냐고 묻네요, 이런 그런일이 있었나요? 세부는 아무런 문제없이 평온합니다. 반군이 활동하는 아랫지방이 문제인 거죠 ㅎ
너무나 즐거운 여행 장인 장모님도 너무 좋아하셨고 벌써 다음 여행 언제하냐고 묻고 계십니다. 이글을 통해 영등포에 있는 넷투어 박형채 사장님과 세부의 마르코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정말 감사해서 소개해 드리고싶어 사진을 올리려니 사진이 없네요, 인터넷에서 뒤져서 찾아서 거리뷰를 올립니다 ㅋㅋ
출처 : 꾸사모 kusam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