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생각나게 하는 진한 커피 한 잔의 여유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쏟아졌다 맑았다 어수선한 하루였다.낯에는 아이들이  와서  오랜만에  함께  외식을하고   좀 과하게  먹었나 할 정도로  저녁은 생각이  없었다.

공방에서   청라디떡의  블로그를 검색하며  일인미디어포럼에  올릴 글을  준비하고 정리하고  있었다.
충전중이던 폰이  울려  받으니  절친장로행님으로 부터의  전화였다.
비오는데   비구경하며  차 한 잔 하자는 것.

자유공원 아담한 카페에서  만나기로 하고  약속장소로  나갔다.
개일듯한 하늘에서  또 다시 굵은 빗방울이  쏟아진다.
비가 와서 그런지 카페안에는 두,세  테이블밖에  사람이  없었고  조용한 중에 

인천항이  보이는 창가에는 빗방울이  줄줄 흘러내리고  흐릿하게  보이는 인천항을 내다보며  즐거운 얘기들을 나누며  커피향에 슬그머니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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