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먹는 예쁜 앙금플라워떡케이크가

기분을 UP시킨다.!!! 

 

 

70년대 초 어느 해 봄 4,5 두 달 간 일요일에도 정시에 출근하고 오후 늦게 퇴근하는 비상근무를 했다.

나는 그 때 지금도 건재한 생명보험회사 광교 영업소 총무였고 소장은 경영전공 2년 선배였다.

우린 동문이라서 의기투합해 열심히 잘 했지만, 종로 영업국 8개 영업소의 실적이 낮다고 국장님이 징벌적

비상근무를 명했기 때문에 억지로 나왔다.

 


 

그런데 2개월 비상근무를 했으면 실적이 올라 모두가 희희낙락해야 되는데, 도리어 곤두박질을 쳤다.

원래 보험도 금융이라 빨간 날은 다 쉬었고 일체 거래가 없다.

보험은 수신기능이 없고 주로 권유 가입을 시키는 터라 일하는 사람의 기분이 살아야 영업이 잘 되었다.

사람들이 2개월간 비상근무를 하고 나니 사기도 떨어지고 머리가 회전이 안 되었다. 그냥 맹~~했다.

 


이게 사람들의 마음이 나빠서가 아니다. 순전히 자연법칙이다. 하루 8시간 이상, 7일에 하루는 쉬어야 된다.

만약 쉬지 않으면 우리 뇌에 있는 “비행기의 자동항법장치 같은 default mode network(태만형 그물망)란 신경망”이

작동하지 못한다. 놀고 자고 산책하고 명상하고 멍하게 있을 때 “태만형 그물망”이 열심히 활동을 한다.

그 활동은 중요한 것 정리하여 저장하고 새로운 것 창조하며, 기억내용을 새롭게 바꾸고,

에너지 절약을 위해 쓸모없는 것을 지워 아주 개운하게 한다.

반드시 하루를 쉬어야 다음 일주일의 성과가 높아진다.

바이블은 “반드시 쉬어라, 일하면 죽는다!”고 심한 표현도 했다. 얼마나 고마운가!

또한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청라디떡에서 만든 예쁜 앙금플라워떡케이크를 친구들과 함께 나눈다면

금상첨화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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