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예상치 않은 일이 생겨도 짜증 한번, 신경질 한번 내지 않고, 누구 탓 한번 하지 않는 우리는 친구... 그리고 멋진 동역자."

사람들의 표현, 좋고 나쁨이 춤을 추는 경우를 보기도 한다. 좋았다 싫었다. 유익했다 그렇지 않았다가 수도 없이 고무줄 놀이를 하듯 가까웠다 멀어졌다. 뒷말 했다가 앞말은 다르고.. 그렇게 오고 가는 모습들을 수도 없이 보는 편에 속한 삶을 산 듯 싶다. 누구나 그러하겠지만... 그냥 너무 많은 모습들을 느끼는데, 묵묵부답 반응하지 않는 삶을 살게 된게 좀 된 듯 하다. 몰라서가 아니라 반응해봐야 어떤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걸 꽤 많이 경험해봤기 때문이다.

1년전 늦여름 친구들이 생겼다. 참 예쁜 사람들, 그 중의 한사람 친구를 만나러 떠났던 전주, 군산, 익산 1박2일의 여행, 그리고 일본지역에 대한 미션 공유멤버가 생기고.. 뒤이어 제주도 1박2일..

참 오래된 노래, 그 한가지의 일들이 벌어질 조짐이 피어 올랐다. 그냥 너무나 많은 것들이 통하는 친구인데다가 실천력까지 닮은 사람들.

6월 8일쯤 제주도 1박하며 여러가지 논의들, 6월 26일~27일, 제주에서의 소셜미디어협업마케팅 아카데미.. 2박3일동안, 돌발상황이 여러가지가 있었다. 제주도에서 준비한 친구(동역자)쪽팀도 여러지역에서 비행기를 타고 간 팀들도 누구도 불평불만하는 사람, 단 한사람도 없었다.

이미 천국을 누리는 사람들.

뒤이은 7월 4일~5일 심화 아카데미까지 웬만한 사람들 같으면 싫은 소리, 볼멘 소리 한번이라도 할 법한데, 단 하나의 단어도 그런 소리가 튀어 나오지 않았다. 이미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이 기적이고, 그 보이지 않는 어마어마한 기적은 보이는 현상들의 기적과 축복들을 뻑적지근하게 동반했다.

자주 감사의 기도를 하곤 한다.
이런 성품으로 맹글어 주신 신께...!!!
그리고 비슷한 사람들을 이렇게나 많이 선물다발로 만나게 해 주심이 감사해서...♡

모르거나 못 느끼는 게 아니다.
그냥 용납하고 이해할 수 있는 맘이 저절로 생겨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보복심리나 기타 다른 공격논리의 언어가 생성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또 누군가를 돕는 하루들을 산다.
그가 혹은 그녀가 고마움을 표시하던 하지 않던, 그 결과는 내 몫이 아니고,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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