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인 미디어 스토리기업 경영포럼

(20일 만의) 패널 내 집 짓기

오늘 골조 공사가 끝나고 패널 시공 이 시작 되었다.
날씨는 무지하게 덥고 온 몸에선 찌는듯한 더위로 땀은 비를 맞은 듯 흐르고 골조 아크용접 으로 인해 얼굴은 뜨겁다 못해 타 들어가는 듯 한 용접 불 빛 은 피부를 파고든다.

건축주는 현장에 나타나지도 않는다.
마실 물도 필요하고 간식 거리도 필요 한데.. 요것 조것 잡자재도 필요한데 안온다.

옹벽과 (보강토블럭쌓기)

오늘은 그간 많은 땀과 열정을 쏟아 일한 덕에 현장 자재가 조달이 늦어지고 해서 하루 못 잔 잠 푹 자며 쉬려했다.
그런데 성격 탓일까 늘 일어나던 습관 때문일까
늘 일어나던 시간에 일어나고 안되겠다 싶어 그간 삼실 앞 테라스에 지붕도 씌우고 미뤄두었던 주변 정리도 할 겸 삼실로 나갔다.

그리곤 공구들을 펼쳐놓고 자재를 산출하는데 평소 알고 지내던 동생에게서 전화가 왔다.
미니 포크레인을 반나절만 쓰잔다. 
늘어 놓았던 자재는 다시 공구함속으로 정리하고 
부랴부랴 다른 현장에 있던 포크레인을 가서 싣고 다시 삼실로 와서 대 바가지와 쪽 바가지를 싣고 현장으로 고고~ 현장에 도착해 보니 와우~ 가관이다.

시공 해 놓았던 보강토블럭 이 다 무너져 있었다.

왜 무너졌냐 물었더니 어제밤 엄청난 폭우로 무너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변을 돌아 보았다. 당연히 있어야 할 잡석이 없는 것이다.

왜 없지 물어 보았다 안 넣었다는 것이다.

케케이 쌓으며 넣어야 하고 매번 로우더로 다지며 쌓아야 하는데 그 2가지를 다 안한 것이다. 

 4단5단을 쌓고 그리드를 넣어야 한다 핵심이다.

공기를 줄이고 공비를 줄이겠다는 생각이 엄청난 재앙을 부른 것이다 엎친데 곂친다고 무너진 잔해를 걷어 내려고 십여 미터 위에 지은 건물 뒤쪽으로 들어가 작업을 하던
포크레인은 페차하고 사람은 크게 다쳐서 병원에 입원 중이란다.

건축업계 부부 건축 내남편, 수호천사 알고보니 미니 포크레인 기사?

건축업만을 30년 한 신랑은 어느날부터 인지 미니미니 노래를 한다.
그러더니 이제는 나에게 미니 포크레인에 대한 설명도 해준다.
첨엔 한 귀로 듣고만 말았다.

건축 인테리어를 하면서 미니 포크레인을 무척이나 사고 싶어 했다.
급기야는 아이들처럼 사달라고 졸라댄다. 
가격이 얼마나 하냐니까... 많이 비싸다.
공사대금만 물리지 않았어도... 하면서 나는 말은 흐렸었다.

원주 협업 마케팅 아카데미 수업을 받는 사람중에 건축업을 30년 이상 하고 있는 친구가 있다 기술이 너무 많아서 붙여준 별명이 맥가이버형 수호천사 건축가이다 손해보면서 작업을 한다고 수호천사이고 못하는게 없어서 맥가이버 건축가다 건축업과 관련된 웬만한 일들은 거의 다 한다. 배관, 설비, 전기, 인테리어, 포크레인, 목공 등 못하는 일이 없다.

아주 디테일하고 섬세한 작업을 요구하는 일에서 부터 마구잡이 노가다형일 까지 다 해내는 맥가이버형 만능 건축가로 원주에서 보기 드문 건축가이다 건물 전체의 리모델링 작업과 덩치가 조금 큰 건축일을 하면서 술술 잘 풀려나가는듯 했으나 어느날 부터 막히기 시작하면서 하던 일들 중에서 제법 규모가 있는 2건이 법정에서 해결 보아야할 사건으로 일이 터지자 하던 일에 차질이 생기기 시작했다


돈줄이 막히자 맥가이버형 건축가 최정민 사장은 궁여지책으로 매일 매일 노가다형 일당의 건축일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다 일당 노가다형 일을 해서라도 가정을 책임져야 하고 매달 나가는 공과금과 세금 및 밀려 있는 여러가지 할부금과 갚아야 할 부채들에 대한 고민을 해결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아무리 열심히 뛰어도 일당을 받는 일로는 당면한 문제를 해결은 그리 쉽지 않는 문제이다

가장 좋은 해결책은 창고에서 놀고 있는 미니중기(미니포크레인) 일당을 뛰는 일이 생기면 숨통이 조금 트인다고 한다 일당이 45만원이기 때문이다 한달 20일만 일해도 약 천만원에 가까운 돈을 번다. 그래서 작전을 짯다 원주 협업 마케팅 팀에서 미니포크레인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기로 작정을 하고 글을 쓰는 작업을 시작했다

미니중기(미니포크레인)일의 주문이 들어오기만을 기대하고 기다리던 차에 노가다형 막일을 그만 두게 하는 일이 우연을 가장해서 일어나더니 가까운 후배에게서 작은 평수의 집을 건축 해 달라는 주문 계약이 들어 오면서 터를 고르고 기초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포크레인 작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일들이 눈앞에서 펼쳐지기 시작했다

진짜로 포크레인 작업을 하는 현실이 다가 온것이다. 일당과는 상관없는 비록 집을 건축하는 일로 계약을 했지만 첫 작업이 포크레인 작업을 하게 되는 신기한 일들이 벌어졌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함께 협업하는 원주 아카데미 팀들과 성공 스토리를 만들것을 기대 하면서 더 좋은 일들이 일어 날것을 소망해 본다

원주 부부건축 미니 포크레인(미니중기) 작업 상담
010 - 8512 - 7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