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점에서 본 사람의 몸은 누가 주인일가?


출처 : http://cafe.daum.net/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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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는 인체를 대상으로 재밌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우리 몸에는 1만종 무게만 1~2이 된다고 한다.

 

 


 

 

 과학이 발달 하면서 사람은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청결을 중요시 여기게 되면서 깨끝한 생활이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어쩌면 우리 스스로 잘못된 정보를 검증없이 진짜인양 받아들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 쯤 점검을 해 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이렇게 청결을 유지하기 위한  내 몸에는 얼마나 많은 미생물이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과학자들은 약 100조 마리의 박테리아(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종류의 미생물 등 그 무게를 다 합치면 1~2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인체 내 미생물에 대한 연구흐름이 최근 기존연구와는 다른 관점에서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이다.


미국은 새로운 연구의 대한 관심이 많아서인지 학자라면 미국에서 한번쯤은 연구를 하고 싶어 하는데 그래서 일가 미국국립보건원(NIH)2007년부터 2012년까지 인체 미생물 군집 프로젝트’(Human Microbiome Project)에 착수했으며, 세계 80개나레에서 참가한 연구소의 연구원 200명을 모집해서 5년 동안 약 17000만 달러(2000억원)를 들인 새로운 연구를 시작하였는데, 사람 몸에 살고 있는 미생물의 유전자 정보화 사업인 해독프로젝트 사업으로 완료 1년을 앞두고 <네이처> 등 연구결과를 학술지에 논문으로 발표를 하였는데, 확인된 미생물만 1만종에 이르며 이들의 유전자를 모두 합치면 사람의 유전자보다 360배 많은 800만개에 이른다고 하는데 다음의 연구결과들을 살펴보므로 우리몸의 미생물 생태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미생물?

  사람의 몸에는 얼마나 많은 미생물이 살고 있을가? 과학자들이 살펴본 결과 가장 다양한 종류의 미생물이 사는 곳은 ㉠배설물이 모이는 큰창자로 무려 4000종의 세균이 살고 있었고 ㉡다음이 음식물을 씹는 치아에 1300, ㉢코 속 피부에 900, ㉣볼 안쪽 피부에 800, ㉤여성의 질에서 300종의 미생물을 발견하였다

이런 결과는 연구의 초기 성과여서 앞으로 그 수는 늘어날 것이다. 연구자들은 사람의 입속에만 적어도 5000종의 미생물이 살고 있을 것으로 추측한다.
 

이번연구에서는 사람의 팔꿈치와 입속 등 몸 부위마다 분포하는 미생물의 종류가 다른 것으로 확인이 되었으며, 또 사람마다 살아가는 미생물의 종류도 차이가 나는것으로 보았는데. 그 이유로는 살고 있는 지역의 먹거리와 나이에 따라서도 미생물의 종류는 달라지는 것을 확인 하였는데 그렇다면 미생물은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일가?
 

 


 

임신과 출산여부

미국 베일러 의대 연구진이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 원>에 발표한 연구결과를 보면, 임신한 여성의 질에 사는 미생물 집단이 임신 전에 비해 현저히 달라진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새롭게 주도권을 쥐는 미생물은 위장에서 흔히 젖을 소화하는 효소를 분비하는 박테리아로 출산 과정에서 아기는 이 박테리아의 세례를 받게되므로 모유를 소화할 준비를 갖추게 되지만, 제왕절개를 통한 출산에서는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이 된 것이다

따라서 자연분만을 한 아기와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는 몸속의 미생물 종류가 다르지만, 자연분만과 제왕절개를 한 아기의 미생물 조성이 어떻게 달라지고 장차 어떠한 부작용이 생길지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고 한다.


 


 

모유의 속의 작용

미국 아이다호 대학의 과학자들은 모유 속에서 무려 600종의 세균과 함께 아기는 전혀 소화시키지 못하는 올리고당이 들어있음을 확인했다. 연구자들은 이 당분은 바로 세균을 먹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는데 어쩌면 모유는 아기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세균도 먹여 살리는 것이다.

 

피부와 세균

피부에 사는 어떤 세균은 보습 효과를 낸다. 이 세균은 피부 세포가 분비하는 왁스질의 분비물을 먹고 사는데, 수분 층을 만들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효과를 내고있다.

 



 

비만과 장내세균

비만과 장내 세균의 관계도 흥미로운 연구과제이다

쥐 실험에서는 비만 쥐의 장내 세균을 날씬한 쥐에게 옮겼더니 체중이 늘어났는데,  이 세균은 몸에 신호를 보내 세포가 당분을 사용하는 방식을 바꾸어 결국 체내에 여분의 지방을 축적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사람에게 이런 비만 세균이 있는지는 미지수이다.

 

건강한 사람 몸속에도 병을 일으킬 수 있는 미생물과 유익한 미생물이 함께 살고 있으며 균형이 깨지면 병이 생길 수밖에 없다.

 

세균을 죽여야 건강해진다는 사고는 균형을 깨고 유익한 기능을 하는 좋은 미생물까지 죽일 수 있기에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생활화학 제품들은 잡초와 해충뿐 아니라 내 몸의 생물 생태계를 위협 할 수 있다는 것을 고민하고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깨끝한 환경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깨끗한 생활방식을 고집해 미생물과의 접촉이 부족한 환경에서 자라게 되면, 어릴 때 흙이나 먼지처럼 미생물이 많은 곳에 노출되지 않으므로 면역체계가 발달하지 않아 알레르기나 당뇨 등에 잘 걸린다는 이야기가 설득력을 얻고 있기도 하다. 이른바 위생 가설인데, 아직 과학적으로 확립된 이론은 아니다.  

그렇다고 아무 세균에나 노출된다고 좋은 게 아니라 좋은 세균에 노출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인체의 미생물 생태계를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는 누구나 내 몸의 건강을 지키고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에 구강 청정제를 사용한다면 한번쯤 사용하는 것을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내 몸에 살고 있는 미생물 생태계를 내가 파괴하는 것을 예방한다면 100조 마리의 미생물이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 갈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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