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오후 풍경


창가에 햇살이 깊숙이 파고드는 오후
한 잔의 커피를 마시며
창 밖을 바라본다.


하늘에 구름 한 점
그림처럼 떠 있다
세월이 어찌나 빠르게 흐르는지
살아가면 갈수록
손에 잡히는 것보다
놓아주어야 하는 것들이 많다


한가로운 오후
마음의 여유로움보다
삶을 살아온 만큼 외로움이 몰려와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만 같다.


(윤동주·시인, 1917-1945)





교회식구들과 함께한 목사님 생신파티

 

 

며칠간 장맛비가 세차게 퍼붓는 날이 이어지면서 집안은 온통 습한 기운으로 가득했다.
난방을 하려고 하였지만 중앙 집중식 난방이라 여름에는 난방이 되질 않는다.
제습기를 이방 저방 들고 다니면서 웅~~~~ 한참을 키고 물을 버리곤 한다.
그러기를 며칠.
오늘은 아침에 안개가 자욱하여 새벽에 나가면서 또 비가 올려나 하는 걱정이 앞선다.

구월동에 소재한 S 교회 목사님 생신이라 며칠 전 아는 장로님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점심때 교회 가족들 몇 명이 모여서 감사예배를 드리고 식사를 같이 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주문한 장로님이 하시는 말씀. 지난번  누나 생일 때 가져가서 선을 보였는데
모두들 깜짝 놀랐던 그 청라디떡의 앙금 떡 케이크.

청라디떡의 앙금 플라워 케이크가 생각이 나서 전화주문을 다시 한다는 것이다.
오늘 새벽부터 부지런히 준비하여 예쁘게 만들어 전해드리려고 한다.
앙금 플라워 떡 케이크를 많이들 알고 있는 것 같이 생각되었으나,
아직 처음 접하는 분들이 많아 무척이나
신기해하고 놀라는 표정들이었다고 한다.


아마 오늘도 교회 식구들이 그렇게 놀라는 표정들이 연출될 것이라고
정말 탁월한 선택의 생일 선물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한다.
받으시는 분이나 보내드리는 분이나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을 기대하며 멋진 생신 파티가
되길 소망한다.

 

장맛비 속에 전달된 청라디떡의 생일 앙금케잌

밤에는 선선한 바람이  창틈으로  불어오니  잠결에도  아..  시원하다며  슬그머니  이불을 목까지  당겨서  잠을 청하였다
새벽을 깨워   기도하고  가게로  돌아오니  어르새 구름이  모이기  시작하고  빗방울이  마른도로에  군데군데  점을 찍기 시작하였다.
주문받은 떡케익을 만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금새  하늘이  어두워지고  굵어지기  시작한 빗방울이 장대비로 바뀌고 하늘은 흡사 전쟁터에서  포탄이  터지듯 번쩍 우르릉 쾅 쾅 난리가 났다.
그렇게  퍼붓기  시작한지  거의  한시간.


교회로  가는길에  부천에서  주문한 아이생일 앙금떡케이크를 전달해  주고 교회로  향하였다.
장마철 충청지역에  엄청난 수해를 준 장마비가 원망스럽기도하고 

인천도  집중호우로  행여  피해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되었다.
아이 생일에  예쁜 떡케잌으로  가족들의  파티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행복을 느끼게 하는 탁월한 건강선물!!! 

청라디떡의 앙금플라워떡케이크!!!

2007년경 지식경영 관리자 과정에 참여한 30~50대 남녀 360여 간부들을 대상으로 현재와 미래의 행복

제1조건을 물었다. 압도적 1위가 건강이었다. 책임을 물었다. 자기 책임이란 사람이 별로 없었다.

양자의학이나 후성유전학 신경과학 등에서 확인해보니 아주 놀랍게도, “나의 건강은 전적으로 내 책임”이다.

나의 DNA가 건강에 최적하도록 발현되어야 되기 때문이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주치의 였던 딘 오니쉬(내과 전문의)는 “음식과 운동과 생각으로 암도 극복할 수 있다면서,

전(田)곡 중심의 통 곡물, 매일 30분 이상 속보 주 5일, 매일 취침 전 1시간씩 명상하며

그날 마음에 쌓인 것 비워내기, 주 1회 주치의와 건강 상담하기”를 들었다.

음식은 세포에 좋은 미세 에너지를 공급하고, 운동은 산소 흡입을 늘리고 공급을 원활하게 하며,

생각은 나쁜 것을 다 버리고 선한 파동을 많이 내보내 훨씬 더 좋은 파동이 쌓이게 하며,

우주에서 좋은 기를 거대하게 받는다. 

 

 

 


사람은 몸과 마음과 기로 되었지만 마음은 수정순간에 들어와 한 사람의 일생을 통괄하므로,

음식과 운동과 생각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10-20, 20-30, 30-50% 순이다.

또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와 같이 모든 것은 마음에서 이루어지므로, 먼저 생각으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그려놓고,

그렇게 되도록 거기에 맞는 음식을 먹고, 운동하며, 생각해야 된다.

모든 사람에게 다 좋은 음식도 운동도 없지만, 좋은 생각(기쁨, 희망, 감사 등)은 반드시 모든 사람에게 유익하고,

“과욕, 미움, 분노, 짜증, 두려움, 근심, 불만 등”의 나쁜 생각은 해롭다.

해롭다는 것은 몸에 무질서 무가치 무용지물을 계속 만들어 병이 생기고 죽게도 한다.

                                                     절편과 앙금으로 콜라보레이션한 앙금플라워떡케이크

 

자료출처: 황병수교수(꿈꾸는소년)님의 '건강은 네탓'에서

 

 

협업은 가정의 소중함을 다른사람에게도 전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미국의 국방부장관 J. F. 듈스가 일본에 머물고 있는 외교관 맥아더 2세에게 업무 차 연락을 했습니다.


휴일이라 집으로 연락을 했는데 전화를 받은 맥아더의 아내는 듈스 장관이 맥아더의 동료인줄 알고

불같이 화를 냈습니다.

“제 남편을 찾고 계세요? 그러면 집으로는 절대로 전화를 하지 마세요. 그는 직장밖에 모르는 애국자 맥아더니까요.

전화를 끊은 듈스 장관은 바로 사무실로 연락해 맥아더에게 바로 집으로 돌아가고 앞으로 주말에는

절대로 사무실에 나오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혹시 자신이 일을 잘 못했는지 맥아더가 묻자 듈스 장관이 대답했습니다

“아주 잘못하고 있지. 지금 국경선보다 더 중요한 가정전선이 무너지고 있거든.”

 출처. 나침반출판사

우리의 삶에 있어 맥아더 2세와 같은 일들이 종종 있다.

일과 쉼, 가정사역과 교회사역에 있어 분명한 경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했기에

경계선을 마구 넘는 때가 많다.

일에만, 교회사역에만 열중한 나머지 가정에서의 남편과 아빠의 역할이 침해를 받았던 것이다.

그러한 상황은 아빠다움, 부모다움은 실종되고 아빠를 통해 자녀들에게 흘러 넘쳐야 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쏟아버리고 말게 했다.

일과 쉼, 가정사역과 일터사역에 분명한 경계선을 통해 부모다움을 성취해 나가시길 기도한다.

자료출처: 신준식목사님의 우분투플러스 패어런츠후드 자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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