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함께 일하였던 직원의 아기가 벌써 두 살이란다


두 돌? 또는 두 번째 생일? 어떤 표현이 맞는지 조금 애매하지만 그래도 아기 파티를


가족들과 해야 한다고 주문한 앙금 플라워 2호 케이크.


주문한 직원이 부천에 살기에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주말에 집까지 배송하여 주고 왔다.


이제는 제법 아기 티를 벗어난 거 같아서 조금 지나면 여기저기 분주하고 어지럽히고 다닐


모습이 눈에 선하다. 그래도 건강하게 자라간다면 부모들의 바람은 그것으로 족할 것 같다.

암튼 워킹맘의 분주함 속에도 아기를 잘 키운 모습을 보면 대견하다.


온 가족들이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길 소망해 본다.  

 

 

어제  5.18  광주에서  기념식이  있는 날.
노회  원로, 은퇴장로님들 모시고  나들이  다녀왔다.
어르신들 모시고  나간다는게   쉽지 않았다.
몸이  불편하고   귀도  잘 안들리고  ···
그래도  아버님 모시고  소풍간다는 심정으로  다녀왔다.
강화도. 자주 가는 곳 이지만 새로운 마음이 든다. 험악한 세월을 보내야만 했던 부모님세대
산전수전 겪으면서  자녀들을  위해  헌신 하셨던 그  분들.
이제  교회에서도   은퇴하여  입지가 좁아진 그 분들.  그래도  옛 기억이  아련히  생각날 때면 청년으로  돌아간 듯 건장한 얘기거리를  쏟아내신다.
가끔은 고집스럽고  이치에도  안  맞는 얘기도  있지만ㅋㅋ
남은 여생  좀 더  청년의  기분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돌보아 드리는게  자녀들  도리가 아닌가 싶다.
 인생 머  있나?  하는 우스개  소리도  있지만 어르신들의  보석같은 인생경험만 고이  전수 해  주었으면 한다.

 

 

 

 

 

오월!  가정의  달이라 할 만하다.
아이들 좋아하는 어린이날,  부모님들  은근히  자녀들 오기를 기다리는 그리움으로  입가 미소가 가득한 날,  

스승의 날에도 우리 쌤들께 인사 한 번 건넬 수 없다는 게 무슨일이야?
에고 ㅜㅜ   김영란 법인가?
증말 짜증나는 거  같다. 쌤들에게  커피  한  잔, 장미  한 송이도  안 된다니  ···

도대체  누굴 위한 법안인지?
알수가 없네  그래도 교회 쌤들에게는 장미 꽃 한 송이, 커피 한 잔은 되겠지

새로운 정부가 구성이 되고 상식과 정의가 통하는 세상이 점점 만들어져 갈 수 있다는 희망이  있을 테니............   좋은 소식들이 오겠지

기다림의 인내가 아름다운 열매로 나타날 날이 있겠지 

아이들 좋아하는 절편 케이크, 쫄깃한
절편 장미꼬치,  동네  아이들의  생일잔치가 벌어 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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