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로 덮힌 빙수 옆에 하얀 저건 뭘까요?

수제 요거트 아이스크림입니다.


서귀포 동홍동에 있는 메종드카페라는 곳에서 직접 만든 요거트 아이스크림입니다.

옆에 있는 빙수에 섞어 가며 먹는 맛이 최고입니다.

저는 요거트 아이스크림만 추가 주문해서 먹을 정도로 맛있어요~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유산균으로 만드는 거 아시지요~


여기서 퀴즈^^



첫번 문제: 유산균은 영하 상태에서 살아 있을까요?


네~, 가사 상태, 즉 잠자는 상태로 있어서 증식도 활동도 안하고 쿨쿨~

오호, 아이스크림을 만들 순 있지만 아이스크림 상태에서는 쿨쿨...



두번 째 문제: 영상의 온도에서 유산균은 어떨까요?


유산균에 따라서 다르다고 하는데, 대부분의 유산균은 60도 정도에서 죽는다고 해요.

영상 8도 정도에서 증식이 차츰 활발해지다가 25정도 전후에서 증식이 가속화 된다고 하고요.


대체로 유산균수가 많을수록 좋다고 해요. 

그러나 우리가 먹은 유산균 음식이 몸으로 들어와 강한 위산을 거쳐 소장, 대장까지 이르는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좋은 유산균을 이용하기 위해 장끝까지 도달하게 하는 캡슐을 개발한 거겠지요.





다시 요거트 아이스크림으로 돌아 와서

요거트에 들어 있는 유산균은 잘 살아야 하루이틀이라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매일 요거트를 먹어야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가 되겠네요.


집에서 정성껏 만든 요거트도

카페에서 맛있게 먹은 요거트 아이스크림도

더 오래 더 많이 증식이 잘되는 방법이나 그런 유산균은 존재하지 않는 걸까요?



유산균쌀, 들어보셨나요?


고온(300도)에서도 죽지 않고 살아 있는 좋은 유산균을 개발(?)하여 쌀에서 증식한 거랍니다.


유산균쌀이라고 해서 이상하게 생긴 외계인 같은 쌀은 아니고요.

겉 모습은 똑같은 쌀인데 쌀 속에 유산균이 존재하게 한 거지요.

그 뜨거운 고온의 밥솥에 밥을 했는데도 유산균이 살아 있어요.

오호, 이거 대박이지요~


이 유산균쌀로 지은 밥을 며칠 동안 놔두었는데 유산균이 죽어 버리기 보다 오히려 더 많이 증식되어 밥이 거의 새로 지은 밥같더라고요.

밥맛도 고소하고요~


실험 결과로는 유산균이 일주일도 살아서 증식을 한다니까  유산균쌀로 한 밥이  건강하게 하는 보약이 될 거 같아요~




다시 요거트 아이스크림으로 돌아와서


집에서 요거트를 해 먹으려고 젖소 농장을 하는 지인에게서 요거트를 분양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우유에다가 섞어서 두면 요거트가 만들어지는데요.

이걸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 다 죽여 버리고 말았지요.

상태 확인하느라고 관리하는 것도 귀찮더라고요.




그런데 유산균쌀로 지은 밥으로 요거트를 만든 분이 계시더라고요.

이 밥에 있는 유산균은 저온에도, 고온에도 오래 살면서 증식도 왕성하니까

평소에는 건강한 유산균밥으로 먹다가 요거크 해먹을 때 , 남겨 둔 밥 한 숟가락만으로도 만들 수 있으니 

일석이조


여기다가 

밥 많이 먹지 않아서 한 번 밥하면 식은 밥, 굳은 밥이 되버리는 데

밥이 남아서 며칠이 지나도 새로 지은 밥처럼 먹을 수 있으니

혼자 사는 님들에게는

일석삼조




유산균쌀로 건강하게 간식도 만들고, 그 레시피는 무궁무진해질 것 같아요~


더 궁금한 분들을 위해 유산균쌀로 요거트를 만든 분의 블로그를 링크합니다.

http://1personmediaforum.tistory.com/906



혹시 글 내용 중 제 지식이 짧아서 틀린 것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 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현미와 잡곡이 함께 어울어진 쌀로 지은 밥이

유산균이 된단다?????

 

 

 

밥을 한 뒤에도 유산균이 살아 있다는 거짓말 같은 사실이 있다. 쉽게 시험해보면 되지!

압력밥솥으로 밥을 하고 그 밥을 우유에 넣어 봐. 밥에 유산균이 살아 있다면 그 우유는 요구르트가 될 것이고,

아니면 둘 다 상한다. 그런데 이 멍청한 시험을 실제로 해본 사람이 있다.

우리 발효기술로 만들어 300도 고온에도 “유산균이 살아있는 밥”이라면서. 

 

 

요구르트 발효기에다 우유와 유산균 쌀로 한 밥을 넣고 발효 온도를 맞춘 후, 다음날 아침 열어 보았다.

이런 일이 있나? 진짜 요구르트가 되었다.

 

 

 

 

너무 놀랍고 신기해서 웃음이 계속 나오는데,

 

 

 

기쁘고 감사하고

신감이 생겨 기분을 주체할 수 없었다.

이럴 수가? 얼른 맛을 봤다. 별로였다. 딸기와 꿀을 넣고 믹서로 갈았다. 딸기 향에 꿀맛까지 기가 막힌다. 

 

 

 

 

 

 


예쁜 유리잔에 담고 위에 딸기를 잘라 멋을 내어 애들에게 주었더니, 엄마 최고란다!

그런데 더 중요한 건 유산균 곡식으로 지은 밥이 들어있는 이 요구르트 한 잔이 든든한 아침식사로도

좋지만, 장에도 효과 만점이라니, 할 말이 없었다.

이제 어쩔 거야? 골목에서 소릴 냅다 지르며 미친 듯 춤을 출거야?

조용히 머릴 숙여 감사하고는 엄마에게 전활 걸었다. 그리곤 흐느꼈다.

그간 쌓였던 응어리가 그냥 치밀어 오르는 격정을 억제할 수가 없었다. “엄마, 이제 찾았어, 길이 보여!”

010 5482 1323 박현순님께 물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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